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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C.] P와 독사이- TiNo a.k.a Buxks
    TiNo | 2013-11-19 | 5,401 Reads | 0 Thumb Up



    Verse)
    불안이란 작두를 탄것도 어연 세달
    게으름이란 놈과 멀어졌지만 내가
    생각했던건 이런 결과는 아니였어
    현실은 내 바램과 달리 많이 차가웠어
    틈이 날때마다 틀어논 멜론 알송
    받아논 비트 하나 틀어논 다음
    써놓은 가사 또는 바로 시작 작업
    뜨거워지는 목과 머리 맘 속의 상처
    공감되는 것 노래 머릿속에 독
    높게 잡아논 만큼 거칠은 길목
    누군가 앞서간 길을 뒤따라가며
    감추려고 해도 기어나오는 열등감
    건방진 가사로 내 악몽을 숨기고
    뒤척인듯 자도 뻐근한 아침 속
    세수한번해도 개운하지 않은 이곳 but
    방안에 마이크와 pc는 뜨겁지 여전히
    담배를 물고 몇번의 한숨
    길게 뱉을수록 늘어지는 가슴
    4박자를 내 박자로 만드는 상상
    도도한 년처럼 맘대로 안되더라고
    쓸데없는 걱정인듯 날 숨겼지
    프로정신과 그 망상을 밤에 즐겼지
    어제보다 좀 더 나은 가사를 뱉었지만
    돌아오는건 하나 끝냈다는 별로 후련치
    못한 반응 다시 혼자하는 다툼
    귀는 막지만 머리에 크게 들려 나름
    괜찮다 싶었지만 스스로에게 악플
    다는 악플러가 된 고독과 아픔
    만져도 위로가 되지않는 외로움
    길을 못찾는 navigation의 방향 멍든
    직진성 나를 향한 문과 수많은 덫들
    아지랑이같이 다가가면 터지는 거품처럼
    사라질까하고 다시 한번 일어서
    헛된 욕심과 자만심 따위 밀고지켜
    난 다시 넘어지더라도 믿고 서
    일어서길 바래 아마에서 프로로
    Remember 친구가 했던 말들
    자존심긁지만 뼈가되는 말들
    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어
    눈을 크게 뜨고 다시 내길을 찾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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