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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C.] Bone - 진언
    KRIT Boy | 2013-11-25 | 4,965 Reads | 0 Thumb Up

    Bone by KRITBoyUp

    솔직하게 말할 것.내 아버지의 철칙.

    내 자신을 이기라는 어머니의 정신

    그들의 생각을 합쳐 하나로 만들어

    경험을 더해 내가 나와 여기에 터트려.

    MC 아니면 작가. 사이서 걸었어

    나를 쓴 종이는 잉크로 흥건해 더러워

    보여도 날 표현할 건 안 멈춰. 손이 아파

    와도 쾌락을 맛봐. 창작의 불길이 솟아나

    부어봐 기름을. 내가 새긴 이름들.

    JK,타블로,화지, 데드피 또 비프리

    나란 놈을 만들어준 별들의 이름들.

    그들처럼 되고싶어. 다시 부어봐 기름을

    의대생은 아닌데 해부학을 전공해

    내 안의 장기를 꺼내. 수술댄 이 노래

    몸에 문신 없지만 새겨진 힙합

    빈말 없이 난 입만 살지 않아. 이빨

    을 뽑을 땐 입안에 충치가 많이 생길때.

    썩은 내나는 정신 뽑고 나다운 랩을 해.

    말 한마디마다 신경 써 멋이 안 나도

    난 나대로 생각하고 말해. 참견들 송강호.

    한쪽에 내이름 딴 쪽엔 포천.

    형들과 친구들 그리고 내가 올려

    불모지를 불나게 만드는 게 내 의무

    황인종이여도 혈관에 있는 검은색 핏줄

    평탄히 살아가면 난 그냥 멈추겠지.

    굴곡이 생겨날 수 록 강해진 뱃심.

    이런 놈이야 난. 듣는 귀에 새기지

    진언 포천서부터 멋져가는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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