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ETC.] 마광 - 조금만 기다려 (겁쟁이살이 Rapping)
    마광 | 2014-02-10 | 5,257 Reads | 0 Thumb Up
    Play Song미디어 듣기

    마광 - 조금만 기다려 (겁쟁이살이 Rapping)

    비트 : Keeproots_Showdown
    믹싱 & 가사 & 랩 : 마광

    Sound Cloud : http://soundcloud.com/kwang-hyun-kim-1
    힙플 : http://magwang.openmic.co.kr/
    메일 : magwang@hanmail.net
    카톡 : magwang

     
    <Verse-1>
    풀려있는 나사처럼 조임이 없이 살아가네
    육체적 나른함과
    내 앞날에 대한 정신적 압박감의 공존
    동전도 내 눈엔 크게 보일정도로 난 작아졌지
    입술을 깨무네,
    초라한 내 모습
    "남자가 멋진 삶을 살아야지, 이게 뭐야?"란 푸념만 자꾸 늘어
    머리 아파, 고개를 흔들어
    건조한 삶, 내가 원하는 삶은
    두려움 없이 하고픈 걸 다 하는 시원한 삶
    그건 겁쟁이인 내겐 건조한 사막 속에서
    꿈같이 빛나는 오아시스 같아..
    변화가 필요해.
    아니, 그전에 내겐 용기가 필요해.
    이곳 답답한 미로에서 나오고 싶어, 제발!
    이렇게 한숨 쉬는 동안에도 시간은 흐르네..


    <Hook>
    쳇바퀴 속 발전없이 돌고도는 하루
    미친 듯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마음
    이 모든게 지겨워 눈을 부릅 뜬 다음,
    "좋은날아, 곧 갈게 조금만 기다려!"

    안타깝게 한심한 겁쟁이의 하루
    모든 것이 무겁게 느껴져 두려운 마음
    이 모든게 지겨워 눈을 부릅 뜬 다음,
    "행복한 내 인생아, 조금만 기다려!"


    <Verse-2>
    지금은 몸이 바빠졌지만
    아직 내겐 조금의 발전조차 없지
    어떤 면에서는 더 나빠졌지 난
    "두려움"
    항상 이 녀석이 사방으로 날 둘러싸 내 앞길을 막아
    익숙해져.. 마치 나만의 집같이 느껴질 정도로 말야
    아직 내 인생엔 해가 뜨는 아침이 온적이 없어
    계속 밤이지
    두려움, 언제 벗어날지..
    또 시작되는 하루, 무거운 내 마음
    자신감을 잃어버린 나는
    세상속에서 나를 생매장 시켜. 오래됐지..
    난 지쳐가고 간절해! 자신감을 키울 안식처
    낮은 자신감, 낮은 자존감 사이에 태어난 자괴감
    두려움에 잡힌 마음
    그로인해 묶여버린 나의 발
    이곳 끔찍한 늪에서 나오고 싶어.. 제발!


    <Bridge>
    겁쟁이,
    두려움에 갇혀 사는 겁쟁이.
    아니, 두려움을 핑계 삼아
    그 뒤에 숨어 사는 겁쟁이.


    <Verse-3>
    참 볼품없이 살았지
    겁쟁이인 내겐 '용기'는 깨지기 직전이야 '낡았지'
    점점 나이 먹으며 길어진
    허송세월이 혀를 날름거리며
    기름진, 게으름이란 비계로 잔뜩 찐
    나를 잡아먹으려 들어
    놓쳐버린 것과 이루기도 전 망쳐가는 것들
    지금 내 인생이 다 무너져 가
    시급해져 가는 내 불안한 마음
    하지만 두려움에 눌려 난 또 다시 미루네
    용기,희망? 내게는 다 한순간의 신기루네
    자신감 없이 세상을 산다는 건 비참해
    내가 자신감에 찬다는 건 딴 세상 이야기 같애
    나에 대한 불신은 가능성을 낮추게 해
    나에 대한 확신은 날개를 갖추게 해
    난 내가 점점 더 나아가길 원해
    날개가 펼쳐져서 날아가길 원해
    날 덮은 의심 짙어진 불신감을 벗기 위해
    두려움 위를 올라 넘어 앞으로 걷기 위해
    덩어리보단 작은 부스러기라도 얻기 위해

    아직 모든 것에 손을 놓을 순 없기에..

    Keep Hustle !!


    <Hook>
    쳇바퀴 속 발전없이 돌고도는 하루
    미친 듯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마음
    이 모든게 지겨워 눈을 부릅 뜬 다음,
    "좋은날아, 곧 갈게 조금만 기다려!"

    안타깝게 한심한 겁쟁이의 하루
    모든 것이 무겁게 느껴져 두려운 마음
    이 모든게 지겨워 눈을 부릅 뜬 다음,
    "행복한 내 인생아, 조금만 기다려!"

    (x 2)

    끝!!

    0

    Scrap This!

    • Spread This!
    • Twitter me2DAY Facebook
    • Comments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