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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C.] E-Zee & Orkid - Pound Cake
    E-Zee | 2014-02-19 | 5,943 Reads | 0 Thumb Up
    E - Zee & Orkid - Pound Cake by E-Zee
    Verse1) E-Zee

    미쳐버리겠지? 내 앞에 꿈들이
    멀어져가고 변해 (결국) 남은 태양그림
    하루에 반복된 전쟁을 치루고 감싸안았지
    구겨진 공책,생각,Dream

    결국 변한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잡고 놓지않았어 
    서툰 걱정들 다 여기다 담아넣고 shut up(가두다)
    생각대로 다 안되는거 알아 shut up(닥쳐)

    내가 말한것들 예전엔 "괜찮네?"
    개같은 일상에서 부디 빗겨갈수있게
    난 할수있대? 친구와 가족 
    말려댄 친척들 앞에서도 여전히 Hold Up 

    Yeah, Stay Cool 좁아터진 어깨로
    뱉은걸 짊어지고 머린 더 커
    보였던건 착각과 착시
    이길 바라면서 한숨 거둬,Shit

    조금 더 버텨볼게 
    남은게 많아 하루가 길어져도
    여전히 잠와 내가 말하는것들 이제는 감와?
    보이긴해도 묶인 두 발 보고서 말야





    Verse2) Orkid

    "어 그래 연황아"
    "아빠는 어디있니?"
    "모른다고? 그래,"
     
    "너가 올해 몇살이야? 너가 벌써 고3이야?" (네)
    "공부 열심히 해서 입학해야지 좋은 대학" (네)
    "나와 성공해 떵떵 거리면서 살아야지 인마" (네)
    "너가 너네집 희망이야 희망 열심히해야지 인마" (네)
     
    말하며 지갑을 열어 때묻은 종이 몇장을
    내 손에 쥐어주신 아저씨의 학력은 고졸
    형식적인 안부라지만 학생이니 공부가 먼저
    맞어 난 학생 배워야지, 살아남는 '법'
     
    조그만 땅덩어리에 뭐이리 가득차있어, 살기가
    10살 유모군도 유서를 써, 힘들어 살기가
    높은 장소를 갈망하던 이들의 무덤은 옥상
    갈수록 빌딩들의 끝이 하늘을 찌르는 현상
     
    속에서 내가 살고 너가 살어 또 쟤도
    모든 일은 잠깐의 해프닝, 또 목을 죄여
    펜과 마이크, 비트, 나의 목소리는 나의 weapon
    이 세계속, 내가 택할길은 과연 어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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