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반도의 진짜 흔한랩퍼 - ScenTok// 피드백!! 부탁드려요!!
- 진영훈 | 2014-07-03 | 5,585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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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반도에 사는 진짜 흔한 랩퍼 얘기해줄게
초침이 12를 가르킬 때 기상 아점은 대충때워
가끔은 신라면이 매워서 진라면에 손을대
어느때 보다도 긴장되는 순간이지 그걸 고를땐
내 작업실은 거실에 딸려있는 내방
밖엔 엄마가 계시지만 난 소릴내봐
몇시간의 작업, 자기만족은 착오
무관심이란 성적표를 난 꾸준히 받어
스무살 때 세운 작전으로 따지면 난 벌써 성공했지
스물한살 두살땐 열심히 군복입고 멸공했지
나도 왠진 모르겠어 그냥 될 것 같았거든
다른데로 가면 결국엔 해맬 것 같았거든
Hook)x2
내가 반도의 진짜 흔한 랩퍼
한번도 만적한적 없지 음악에서
오늘도 막연한 하루가 지나갈 때
부모님 등골에 더 깊이 박히는 내 빨대
verse2)
주말엔 그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다들어줘
점장님은 시급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줘
다들어도 못들은 척 하는 손님들의 뒷담화
알바생이 돼도 지금 내 직업은 오직 하나
너 sick 하다 dope 하다
보다 좋은 칭찬 우직하다
아직 한방 모자른 커리어
쌓기위해 난 아직도 거리에
하루를 버닝해 버리네 머리에
쌓여가는 비듬
그게 내 좁은 방안에 쌓이는
흔치 않은 믿음
이게 진짜 반도에 사는 흔한 랩퍼
vj 산이 스윙스 난 공감 못하겠어
나 계속 이렇게 살고 있을진 모르갰어
안갯 속 갇힌 듯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백수
Hook)x2
inst.)반도의 흔한 랩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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