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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C.] Interframe - 태양 눈코입 RAP COVER
    인터프레임 | 2014-07-15 | 7,685 Reads | 1 Thumb Up
    http://www.youtube.com/watch?v=O8Zb295RPrE


    Produced by Interframe

    편곡, 연주 : 소솔이
    작사, 랩 : Interframe
    노래: 김기원
    Recorded & Mixed at Breeze music

    영상도움 : 99

    참고기사

    [탐사플러스 3회] 이별로 시작한 세상…기구한 '베이비박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35074

    [기고] 베이비박스 찬반논란, 대안은 없나? (상)
    "베이비박스가 버림받는 영아를 줄였을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4933

    [기고] 베이비박스 찬반논란, 대안은 없나? (하)
    르완다보다 못한 한국, 베이비박스가 선진 시스템?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5157

    양육할 마음 생기게 ‘초기 미혼모 보육지원’ 필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4697.html

    참고논문

    미혼모의 사회적 취약성에 대한 연구 : 한부모가족지원정책을 중심으로

    http://www.riss.kr/link?id=T13240634

    가사

    [Intro]

    나만을 바라보던 너의 까만 눈
    향기로운 숨을 담은 너의 코
    사랑해 사랑해 내게 속삭이던 그 입술을 난..

    [1절] 

    그는 걱정한 만큼 더 성장하는 나이 열여덟
    격정은 철없는 짓이야 일단은 얼려 둬. 
    라던 사람들이 싫어서, 마음을 열어 뒀고
    사랑에 빠졌지. 겪어본 적 없던 느낌. Love.

    사랑은 언 심장을 녹여. 걔 눈을 보면, 
    태풍이 일어나..! 그 눈 속에서 춤추면서 
    사랑을 키워갔지. 아직 어린 한 쌍의 멋. 
    상상했던.. 환상의 멋.. 늘 바랬던..

    순간이 익숙해질때면 또 현실이 
    덥썩 손 내밀지, 어느새 사랑의 결실이 
    소녀의 뱃속에.. 그래 이건 책 속엔 해답이 없는 문제. 
    이제 그 소년은 마치, 죄인이 된 듯해. 
    관둘 수가 없는 숙제.

    수줍게 웃던 그 때, 
    그 소녀와 눈 뜰 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
    하지만 그 아인 포기 못해. 
    미혼모의 아들로 커, 진짜 사랑을 늘 꿈꿨거든
    아빠없이 자라, 좋은 아빠가 그 애 꿈이었거든. 
    고심 끝에 그들은 마음을 굳혔어 
    무거운 첫걸음을 떼, 다음 날 만나러 갔지. 
    흑백화면 너머로 보이는
    둘을 닮은 눈코입의 한 아이를.. 

    [Semi Hook] 너의 눈 코 입 x4

    [2절] 

    그녀는 아이가 아닌 그의 눈을, 아니 정확히는
    그 눈 속 꿈을 봤지 엄마가 늦던 날이면
    라면 하나 끓여 마시듯 삼키며 바라던
    단란한 식탁같은 꿈을.. 

    그걸 본 순간부터 그년 불안을 떨치고 
    그 눈을 믿기로 했지
    세상으로부터 그 꿈을 지키기로 해
    방과 후 그녀는 계산을, 그는 배달을 시작했지.
    좀 피곤해도 그보다 더, 크게 설렜지

    허나 그녀의 배가 불러와 일을 쉬게 됐을 즈음
    그의 부담은 커져 잠을 줄여가며 일하던 중
    졸음과 함께 그를 덮친 트럭에 그는

    영원히 잠들었고 그의 잠보다 깊은 슬픔 이
    그녀를 덮쳤지만 시간은 눈물보다 빨리 흘러가
    그의 사진이 아닌 아일 그녀 품에 안겼지.
    허나 홀몸으로 소녀를 키워낸 

    어머니 눈엔 그 풍경이 끔찍해. 
    떠오르는 기억들
    잠깐의 아기 웃음으로 버티던 편견의 지옥을
    딸에게 살게 할 수없던 엄만, 아이를 데리고
    몰래 나갔고 소녀는 엄마 몰래.. 흐느꼈지..

    엄마는 혼자 왔지.

    [후렴]
    너의 눈,코,입 날 만지던 네 손길 작은 손톱까지 다 
    여전히 널 느낄 수 있지만, 꺼진 불꽃처럼 타들어가버릴 우리 사랑 겁이 나 
    너무 아프지만 이젠 널 추억이라 부를게

    하루에도 몇 십번은 후회해 
    약이라던 시간도 꽤 지났는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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