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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C.] Wonder_B - 각성제
    원더배 | 2014-10-07 | 6,181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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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der_B - 각성제

    이젠 뭔가 해야 될 시간이네
    의무감으로 들게 된 종이와 펜
    잠시 쉬었던 날들이 날 욕하는 듯 해
    미안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니였는데
    가끔은 꿈을 꿔
    무대 아래 모두가 날 바라보고 있어
    마이클 입애 다는 순간 깨는 꿈
    거기선 진행형인데 난 지금 멈춘듯 해
    이어 가는 척 힘든척
    그게 내 가사의 전부가 되버린 내게
    마지막 발악이라고 해도 좋아
    눈을 감고 들어줘
    딱 5분만 내 음악을 들어줘
    잠깐 멈춰 잇는거라 변명해도 나아가지 못한건 사실
    철이 들어버렸나 무거워져 한발 옮기기도 난 이제 무겁지
    맞아 인생은 이 곡처럼 Hook이 없어
    매일 밤마다 미쳐가서 술이 없어 뜬눈으로 밤을 새던 2년전
    그때보다 지금이 더 가슴속 열정엔 불이 없어
    시작할 때 마음가짐 기억도 잘 안나
    한가지 확실한건
    음악이 더이상 나의 행복만 주지는 않는다는거
    욕심과 질투의 대상이 되 버렸다는것
    누구의 작업물에 순수하게 감탄하기엔 
    열등감과 자괴감이 먼저 날 덮치고
    내 노랠 누구에게 먼저 들려주기 전엔
    뭐가 된 듯이 거만하게 이어폰 넘기고
    시간이 지나 부끄러워 삭제 버튼을 눌러
    이게 내가 원했던 모습은 아냐 물론
    누군 날 꼰대라 했어
    그말이 맞겠지
    내 목표가 투명했다면 지금 난 탁해지는 중
    그래도 한가지 잊지 못하는게 있다면 무대 조명 아래서의 흥분
    조명의 뜨거움 아래 훔치는 땀과 어느때보다 감사한 관객들의 손바닥
    다시 한번 느껴보고파 그게 내 각성제
    약기운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었네
    다시한번 느껴 보고파 그게 내 각성제
    약기운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었네

    그래 그게 내 각성제

    그래 그게 내 각성제

    에전 공연들을 가끔 보기도 해
    쪽팔리기도 하지만 그때의 내가 된듯
    눈을 감고 가사를 중얼거려
    다시는 못하게 될까 조금은 두려워져
    공연이 끝나고 나가버린 목을 잡고
    술을 들이 붓는 기분은 언제나 최고
    항상 생각나는 라임을 노트에 빼곡 적어 논 후
    그게 랩이 되
    기적의 태동

    에전 공연들을 가끔 보기도 해
    쪽팔리기도 하지만 그때의 내가 된듯
    눈을 감고 가사를 중얼거려
    다시는 못하게 될까 조금은 두려워져
    공연이 끝나고 나가버린 목을 잡고
    술을 들이 붓는 기분은 언제나 최고
    항상 생각나는 라임을 노트에 빼곡 적어 논 후
    그게 랩이 되

    이건

    기적의 태동


    그래 그게 내 각성제

    그래 그게 내 각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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