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ETC.] Vecks - 우아한 년
    Vecks | 2014-12-05 | 6,697 Reads | 0 Thumb Up


    널 첨 본 순간부터 멍해졌지, 얼어붙어.
    딱 봐도 여럿 울렸어
    나 그 안에 걸려들었어

    니 손아귀 남자들이
    하나같이 해대는 착각들이
    지 뿐이란거 유일한 놈이라고 믿지만 속고있단거

    나도 그랬어. 
    근데 진실 안 후에도
    벗어 날 수가 없어
    자존심 던져

    어장속에 물고기도 좋아
    니가 없는곳 낙동강
    넌 짜게굴어도 바다야
    다른 여자들 맹물 같잖아

    내가 같잖아? 얘를 만나보면 돼
    '루저'되고 끝은 '공허해'
    멀쩡했던 애가 무너지고
    구차해지는 모습 보게돼

    뭐땜에 내가 이리됬나
    니 거짓말에서 비린내나
    제발 그만 좀. 이젠 날 놔줘.

    너는 항상 논란에서 
    도망쳐도 모든게 말해줘 
    너의 눈이 말해, 니 얼굴이 말해
    은근하게 드러나는 가슴이 말해

    니 운명은 타고났어
    그래 그건 나도 알어
    그래서 더 화가나 네게서 멀어질수록 커지는 장력

    X년.
    그만 좀 빨고 다녀.
    꼴보기 싫다가 니가 오면 다시 숨막혀.

    On Verbal Jint - 우아한 년


    0

    Scrap This!

    • Spread This!
    • Twitter me2DAY Facebook
    • Comments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