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never going back with kevon
- 임동현 | 2011-07-03 | 6,689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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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듣기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따지기전에
매를 먼저 들던 그곳에서 나의 선택은
탈출, 그거 하나밖에 없었어 그땐
나이도 어렸던데다 힘도 없었기에
할 수 있었던건 되돌아가는 방법.
그렇게 나는 다시 엄마네로 돌아왔어.
근데 와서도 나는 어디서나 문제.
엄마나 아빠 중 어떤 한명도 출세와
가까운 사람이 없어 어려운 상황.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을 덮친 가난.
1층에서 넓은 반지하 중간 반지하
찍고 온 다음에 지금은 작은 반지하.
나를 투 칼라로 덮쳐버린 충격.
몸과 머리를 동시에 자비없이 부숴,
그래서 내가 살 찌고 흰머리가 많지.
대부분은 몰라, 그냥 많이 먹는줄만 알지.
앞을 보기 바쁜데 뒤볼시간이 어딨어
수많은 장애물이 휘몰아친 법이고
내 고개가 떨어지면서 모든것이 떨어져
그 순간 조차도 두 다리는 걸어
또 돈이 괴롭혀도 어쨌든 난 힘 내지.
반은 포기했어 이게 내 삶이겠지.
이젠 고민안해, 그냥 내 꿈을 쫓아가.
그 누가 뭐라하던지 귀를 막고 올라가.
소심하던 내가 무대위로 오르다니,
큰 발전이지만 아직까진 조급하지.
그래서 연습에 연습에 또 연습.
오늘도 연습에 연습에 또 연습.
떠나가버린 버스, 늦은김에 늦게 가.
하지만 늦장은 안부려, 움직여 이 굼벵아.
늦은만큼 빨리걸어, 아니 힘껏 달려가,
조금씩 조금씩 이 어둠을 밝혀가.
나쁜것보단 좋은걸 보려 노력해.
뒤쳐졌지만 한번 끝까지 가보려해.
아직까진 한치앞길도 안보이지만
희망을 품고서 이 끈을 잡고있지 난.
앞을 보기 바쁜데 뒤볼시간이 어딨어
수많은 장애물이 휘몰아친 법이고
내 고개가 떨어지면서 모든것이 떨어져
그 순간 조차도 두 다리는 걸어
안 된다고 하는 길은 안갔고
엄마가 가라고 하는길만 골라갔어.
근데 그렇게 좋은것만 골라해도
안되는건 안되더라, 점점 멀어져만 가던 행복.
이거라도 할 수있는게 내겐 다행이야.
네게 돈과 미래가 있어? 나도 랩있다.
오직 한길만을 파며 흘렸던 땀들.
"다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의 답은
당연히 아니지, 너무 뻔한 대답이지.
별거 아닐거란건 너만의 생각이지.
어쨌건 뭐라하던지 결정은 내 맘이지.
내 보금자린 무대고 너는 책상이니
제발 참견 말고 각자의 길을 가자.
노력없이 해낼수있을거란건 착각.
그래서 내가 지금 빡쳐서 핏대
올려서 말하는거잖아 "I NEVER GOING BACK!"
랩 많이 부족한거 알아요!!
그러니깐 지적 좀 많이 해주세요!!
수용할준비가 되어있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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