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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D.] Rudeka - 무능력
    한경담 | 2013-07-11 | 5,361 Reads | 0 Thumb Up



    난 복잡하게 꼬인 실을 풀어나가
    또 오늘 밤 꿈에서 널 그려야만
    할까 난 너에게 그냥 스쳐지나간
    아무것도 아닌 놈 맘이 무척 아파
    지나갈 일들 앞에서 난 마냥 울고있어
    속으로 말야 너의 모습처럼 흩어지며
    사라져간 희망, 난 와르르 무너진걸
    분명히 멀어질거야 이게 운명이면
    난 내 운명을 증오해 날 두렵게 해
    이제 어디에 내 발걸음을 두면 돼?
    길을 잃었어 믿음이 없어 니 이름이라면
    언제라도 읽히던 내 눈이 머는 기분이라면
    믿겠어? 내가 그보다 못한게 뭐야
    못참겠어 난 너와 그, 인정 안해 얼마나
    멍청한 놈인지 눈을 감고 생각해
    너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마련해야해

    그가 가진 니 입술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 없어서 
    난 숨죽여 울먹여

    난 어떤것도 할 수 없어
    무능력해 무능력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를거야 오늘도 난
    담배를 태울까란 고민을 했어 그러나
    넌 이게 무슨 의민지도 모르겠지
    이 가사들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지
    넌 그와 나란히 서서 어울린다는 소리에
    기뻐하며 미소 짓겠지 나에대한 연민에
    사로잡히지도 않은채 밤거리에
    조명이 왜 아름다운지나 생각할거야 
    그래 넌 그래도 돼 내가 고통에 잠긴 동안에도
    늘 꿈꿨던 일 너와 이루어지는 그 도안에서 
    나를 지우고 그를 집어넣어 소릴 지른건
    나에 대한 분노, 버텨보기로 했지만 힘들어
    왜냐면 난 진짜 아무것도 아닌 랩퍼
    니가 날 놓쳐서 나중에 후회하게 되고
    이런건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시나리오야
    너란 핸들이 사라진 내 삶은 비탈길로 가

    그가 가진 니 입술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 없어서 
    난 숨죽여 울먹여

    난 어떤것도 할 수 없어
    무능력해 무능력해

    그냥 넌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내 맘에 새겨졌어
    너를 완전히 드러내면서
    아프기 싫어 그래서
    조금만 더 보고 지울게 
    내 전화기에 가득한 사진들
    니가 웃고있는 사진들
    그없이 너만 웃고있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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