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D.] 마약flow
- Jimmy Kwon | 2013-08-17 | 5,323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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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flow by uknowjimmykwon
창문을 투시해서 온 빛.
약간 눈부시네.부시네. 내 모든 이념과 생각들
망치로 망치고 있어.야, 넌 좀 닥치고 있어.
아, 잠깐만…
지금 여기가 어디지? 라는 말을 하고 있는
난 또 누구지? 라는 말을…음... 침착 침착 침착
시공간이 무색해지는 기분.
냉기를 막으려 덮었지만 이불은 축축해.
많이 눅눅해서 얼른 불을 쬤지만,이 씨발 빨리 나가야 해.
아니 들어가야 하는 걸지도...달력을 보니 17월 40일.
시계는 존나 보기도 싫어사실 이 건 전부 내가 자초한 일
지금 내 모습이 그렇게도 초라하니흐릿하게 초침이 흘러 가네.
그래 이건 내 깊은 분노가 안에들어있단 증거야 확실해
들어 일단, 주기 빨라지네 워어발걸음을 늦춘다.
시야가 좁아진다.
이마에 땀 맺힌다. 이내 곧 떨어진다.땀방울아 기다려봐.
곧 주워줄게… 바로 간다.근데 왜 발이 붙어었지…
손가락은 또 어딨는거야...
아..
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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