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식 축랩 -

composed by Binbubbles
(sampling원곡: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 'diary')
lyric by Dnah
recording enGenious Binbubbles

chorus>
운명적인 사랑은 첫눈에
심장으로 신호를 받는대
두사람이 서로 가슴떨림을
느꼈다면 축복은 두분안에
어느새 축복으로
둘은 부부가 됐네
처음 봤을때완 또다른
낯설은 서로간에 감회
창피해 눈물을 쏟을것
같애도 날위해

땀에 흠뻑진 내사람의
손가락에 끼워줄 반지
내손에 끼워준 반지
서롤 위한 빛나는
노력을 의미하니
둘이 손잡고 눈을 맞춰
부모님부터 서로의
사람들을 돌아봐줘
다시 돌아온 눈은
서로의 가슴속
입을 맞춰 오늘
사랑의 서약을 나눠

verse1>
한쌍의 원앙새가
날라다준 청첩장 따라온
화시한 꽃길의 목적지는
모든 미혼들의 꿈의 무대
부럽다며 시끄러운 남정네
여인네들 부케는 과연yo
누구손에
한편 와주신 어른들의
집안 여느서랍속
사진첩의 첫페이지
(옛날생각 나시죠?)
두집안이 흥겨움에
들썩이고
시골과 도시의
먼거리는 무너지고

남녀노소 위아래가
소통하는 좋은날
인륜지대사
선남선녀 시집장가가는날
오늘은 일생에 딱한번뿐인 결혼식날
속이 시원함에 눈물이 나시는 부모님참
자식들에 완전한독립
자식된도리로 보답하길
애써도 정작 결혼식준비에
싫은소리만 하는 어린자식
부모님 저흴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살겠습니다라고 꼭 말씀드릴수있길
오늘이 지나면 달콤한허니문에 거의취해
신혼의단잠에 빠져 아기자기 깨를 쏟아낼테니까
그러다 잠깬다참 그거다 한때니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야
검은머리파뿌리될때까지
우리새끼고집이 우릴꺾을때까지

고상하게 다시
결혼은 하늘이 내려주신
백년가약 백년해로의 축복받는일
사랑학개론 연애학의 항상쌍쌍
졸업생의 졸업식
어쩜 이제 둘이 하나되어
시작하는 새로운인생 창업식
부모님의 자식농사
단두사람의 인생공사
시절은 확실히 초반이나 진실로 흐뭇한 결실

chorus x1>

verse2>
수없이 다녔던 연애코스를 이제
갈수있을까 갑자기 왜그래
수없이 봤던 저 재미없는 아저씨아줌마로
변해갈까봐 권태라는 무서운말
실감도 하기전에 지레 겁을 집어먹는 불쌍한삶
결혼은 구속이 아니잖아 인생은 말리지않아
현재에 충실하자  때로는 거슬러올라가봐
연애할때 기분을 좀내봐
주책은 낭만을 잃어가는 어른들이 쓰는말
과거를 책임져라
서롤 앞에두고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아직사랑이 아닐꺼라고 외면하지않았으니까
그전까진 항상 의무감에 살았던
서로에게 아름다운 삶의 권리를 주었던걸
이제야 깨달았으니까 권태여 안녕 떠나라~

내손때묻은 당신 내손때묻은 여보
내손때묻은 자기 내손때묻은 내사랑

내손때묻은 당신 내손때묻은 여보
내손때묻은 자기 내손때묻은 내사랑

인생은 눈감고 달리기 내등뒤에서
항상 앞길을 비추는 후광이 있으니
사진이 바래가는만큼 결혼기념일은 무르익어가리
금혼식한번 더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