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 PROD.] Smashit of Duckstone - Just Rap
- 김연지 | 2010-12-04 | 8,440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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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stone, Duckstone Show 및 Mixtape 수록곡 공개(12. 18. Club SPOT)
12월 18일, 클럽 SPOT에서 Duckstone이 당신의 가슴에 돌을 던진다!
Duckstone이라는 크루의 이름은 "물수제비"라는 뜻으로, 음악도 문화도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풍조가 만연한 지금, 스스로의 음악을 조약돌 삼아 물수제비의 파랑 같은 반향과 여운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프린지 페스티벌, 프리마켓 등 홍대 등지에서 활발한 길거리 공연을 펼치며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고 손을 들게 했던 그들은 12월 18일, 홍대 클럽 SPOT에서 여는 연말 공연을 기점으로 힙합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에 나선다.
Duckstone의 멤버들은 2010년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20대의 젊은 남녀들이다. 덕스톤 크루의 리더 Theo는 몇 년 전 소울컴퍼니의 TBI Message에 당선되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08년 UMF 슈퍼루키, 2009 힙합플레이야 주최 'Loptimist' Rap Compertition을 수상한 Desperazi를 필두로 여성힙합커뮤니티 Lady, Action!의 원년멤버이자 최근 렛미플로 앨범에 피쳐링한 Paper Doll, Fongkichoi, MugBlunt, Smashit(Alo.g, BlackBelief) 의 7MC와 MC 겸 Producer Serotonin, Producer Brownsurf 등이 있다. 지역도 성격도 서로 다른 그들을 모이게 한 구심점은 단 하나, HIPHOP!
힙합잡지 Bounce를 받으러 살 것도 없으면서 매달 MF매장 앞을 쭈볏대던 기억, 열다섯에 처음으로 미성년자 청취불가 딱지가 붙은 2PAC의 All eyez on me를 사기 위해 어른처럼 보이려고 얼마 나지도 않는 수염을 길렀던 기억, 1999대한민국 테이프를 늘어질 때까지 듣고, 노래방에서 허니패밀리의 즉흥교랩교를 7명의 톤으로 바꿔가며 불렀던 기억을 공유하는 Duckstone 크루는 어느새 이십대 중반이 되어버렸고, 그 시간만큼 그들의 마음속에 힙합에 대한 열정은 자랐다. 아니, 그 이상으로 자랐다.
그간의 연습과 공연 및 Mixtape 거리 배포로 스스로의 기량을 갈고 닦은 그들은 12월 18일 Duckstone Show와 Mixtape Vol.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Duckstone의 모든 멤버는 물론, 최근 발표된 일탈의 첫 앨범 'Naked'를 통해 달콤한 목소리를 뽐낸 보컬리스트 영롱(YR)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Duckstone은 연말 공연 때까지 기존 믹스테입 수록곡 및 신곡을 이틀에 한번씩 공개할 예정이다.
Duckstone의 두번째 공개곡은 Smashit의“Just Rap"이다. 발표되는 곡은 주요 힙합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http://club.cyworld.com/duckstone을 통해 다른 공개곡 및 Duckstone의 행보를 살펴볼 수 있다.
[Desperazi - 등용문(Producer Brownsurf)] 02.desperazi - 등용문(登龍門) by ThisisPaperDoll
[Smashit(Alo.g & Black Belief - Just Rap (Producer Seroto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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