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러데이 피플의 새로운 싱글입니다
이번 곡은 Flah Wel이 프로듀싱 했구요
AOC라는 타이틀에 멤버 각자가 현재 안고 있는
짜증나는 상황들을 표현해보고자 했습니다
앞선 싱글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시도해봤는데요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즐겨주시길!

밑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http://holidayppl.bandcamp.com/track/aoc

Holida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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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
Produced by Flah Wel
Written by J.Poetic, Moon1, A.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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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 /ei ou si:/ : extremely annoyed, out of control, by something
unwanted or unliked; it can also be pronounced as A.O.C /ah ou si:/

verse 1: A.Rae>
불 꺼진 엄마 방은 아직도 밝아
답답한 아빠의 성격을 닮아서
분주한 복도를 통과하다
초라해진 내 이름 거추장스러워라
내 과거 묻지 마오
도망쳐 왔으니 잘은 모른다오
손가락 하나 빨다 겸손한 태도
능청스럽게 마주한 자신을 혐오
아프다고 정신 위로 을씨년스럽게 날리는 비난의 홀씨
조악한 인격의 편린과 눈부시게 빛나는 자학의 레퍼토리
몹시 차가워진 회색빛의 계단 아래
따가워진 하얀 옷은 벗은 채
스물 예닐곱이라고요? 네?
독신에 직업은 없다죠? A.Rae?

verse 2: Moon1>
가사 완전 안 써 관둬!
차라리 GFK처럼 여자 가슴에 낙서나 써! 막 써 놨어?
그러면 오달슬로우의 flow를 따라 blow yo' flow!
남들보다 느리게 남들과는 다르게
비트 좀 써 보지? 잘 나올 거란 고집
마치 넌 독고진 (굴복) 아니 넌 똥고진 (방전)
애정 없어 crew에 언제나 흐믓해 하는 게 므흣해?!
이랬다고 삐지지 유리 mental
제발 바꿔 PVC 유린 mental
그 순간 MVP, can't be handled
허나 알아 우린 HP!
열정은 HP보다 훨씬 더 크고 멋지다고 외치지!
Holiday People (Nah Nah) Everyday People로
언젠가 올라가 Month of the 힙플!

verse 3: J.Poetic>
이건 그림자들의 음각, 알아들어!
얄팍한 입술은 허튼 바람만 들어,
갈대처럼 흔들리는 날개짓들로
평생을 깊게 그어 가는 나이테를 가늠하려는
소년을 위로해 줘라네.
오해하지 마.
이 곳엔 허황된 환상뿐인
게으른 돈키호테들을 위한 무대 따윈 없어.
맞서 본 적 없는 갈등극
불협의 촉수로 자처한 파수꾼
수근거림 빼곤
어디 언어의 연주가, 삶의 변주가 있을리 만무.
고민의 불꽃 태우고 남은 혼을 담은
underground 선율 속의 휘파람!
불어 본 적 없는 입술들의 기가 막히는
뻔한 거짓말,
뻔한 소리만,
입에 담고 마이크를 쥐려는 그 용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