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D.] [ROKA STORY]남자의 눈물..
- 김동현 | 2011-11-22 | 5,481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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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눈물 -
composed by Ribykretch
lyric by Dnah
recording enGenious Nagg Rock
verse1>
힘든 시련의 시작, 아버지의 꿈을 찾아
IMF를 예감하셨나 보장된 잔뼈굵은 대기업
월급봉투를 떠나 자신감과 그만의 기술로써 회사
차린게 중요한게 아냐 그의 인생을 걸었다.
그의 여자와 두 자식을 위해
산업화세대 MY POPPY 별수없는 돈이 씨앗이기에
I AM HIS SON, IMF시즌 터지고
터전이 꺼지고 기반이 흔들렸던 그때
자식들 모르게 홀로 힘겹게 싸웠던 그대
일터로 나간 아내에겐 미안해
무자비한 사채 인간관계의 회의 다 돈때문에
돈때문에
비오는날 도로를 걷네 돈때문에
우산없이 흠뻑젖은채로 걷네
그대로 떨구네 고개 그대로 흐르네
뜨거운 비가 뚝뚝 흐르네
열렬히 지친 자신을 위로하며 절대로 무너질수 없는 자신의 삶의 의지로
피눈물닦고깊게 또 크게 숨한번 내쉬었겠죠
나는 못봤어요 내가 본건
오직 고3아들을 다독이는
든든한 당신의 미소와 격려
verse2>
2002년 2월5일 이토록 이 뇌리에 임하게된 일
군입대 당일, 2월5일 춘천하늘에 구름한점 없길
춘천가는길 시화공업신도시 MY HOOD탁한공길
26개월을 환산한 양만큼 들이켰지
미지의 강원도 그다지 멀지않은 거리
그치만 이대로 나의 세상과 등돌린채 가겠지
시트에 기댄채 바라본 아버지의 뒷모습 작은어깨
운전대 잡으신 가는 손길
시간가는걸 잊은채 나 가는 거릴 재는데 급급했던
난 비로소 내 삶의 정체기에 시트에 기댄채 아버지를 다시 바라보네
자식손수 군대들여보내시려는 아버지의 더없이 조심스러운 운전대
어느새 도착한 춘천102보
진실된 분위기 입영장정집합하란 소리에
다시 바라본 아버지 내맘을 다 말할수 없기에 조심스레 남자포옹
진짜사나이를 부르며 난 내 가족앞에 섰네
남자로 거듭 태어나리 끝끝내
하늘너머로 몰래 넘겨본 아버지 한손엔 안경이 왜
관계 관계 남자의 눈물 MY POPPY GLASSES..
verse3>
백일휴가때 제일먼저 찾아오라던 아버지회사
입대전엔 결코 몰랐던 사실이 새삼군인이 되고서 그 군생활을 해보니 알게 되잖아
지금 현실관 많이 다른 회상 아버지회사
아직도 어려터진 이 작은아들은 의욕만 앞선채
아버지의 건승만을 기원하는지
결코 싫은 예감하기싫은데 왜 이렇게 군대분위기가 나는지
어쩜 울아부지도 지금 출근을 않고 있다는 그 직원아저씨가 가장 겁내는 사람인지
정떨어지는 지독한 분인지
내가 많이 겪는 부사관 가장들같이
일터에선 악착같이 가족을 위해서 아직은 행복의 키워드라 여기는 돈의 가치
그렇게 오늘도 예정없이 늦어지는 당신의 힘겨운 삶의 전쟁을 알리 없는 이아들이 바라는건
당신 몸관리 뒤에 돈따위
남자 아버지, 태어나 제일 처음본 남자 아버지
알통GUY, LIKE yesson(친구) my poppy glasses
그의 안경은 크고 어지러웠지
투박하고 멋대가리도 없는 그의 안경
의지가 곧 길인 그의 생활반경
23년째인 가장된 환경 이그 아부지 과장된 겸손
OH MY SON덕분에 갈비도 먹고 강원도 구경도 하고
모든것은 아버지 몫,
PUT ON MY POPPY GLASSES 어때 인생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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