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남자 혼자 까페에 가는건

왠지 낯 간지러워 싫어

하지만 그러고픈 날이 있어

혼자 까페 모카 한잔 시켜

앉아 있으면 이런 간지러운

성시경처럼 감미로운 노래만 들려

설레임, 두근거림,

기분 좋은 그녀의 목소리

이런 노래만 듣는건지

듣고 싶은것만 듣는건지

사실 이젠 슬픈 노랠 들어도

이상하게 전혀 슬프지가 않아

변했어 나 예전과 달라

너 때문에 슬픈 노래도

행복한 사랑 노래로 들려

유행 지난 개그 프로도 참 웃겨

자꾸 웃게 돼

이런 내 모습 친구들도 웃기대

너가 그래 자꾸만 날 웃게 해

(hook)

뻔한 사랑 얘기 중 하나 
노래하게 될 줄은 난 몰랐어
뻔한 멜로디 
뻔하지 말이
뻔한 사랑 노래
사람 감정이 다 똑같잖아 
슬프면 울고, 웃기면 웃고
나도 그들 중 하나 
사랑 이야기라니 하하하

(2절)
뻔한 멜로디 뻔하지 말이
뻔하지만 뻔하지만은 않지
널 향한 내 맘이 너만을 향한 내 랩소디
뻔뻔한 놈이라 번번히 널 울리게 해
변명 같겠지만 내가 좀 어리숙해
그래 부족하겠지만 나 노력할게
너무나 뻔하지만
네게 해주고픈 말

항상 내 옆에 있어줘

사람 마음이 다 똑같잖아
너도 나와 같은 마음 이잖아
가끔은 울겠지만
웃는 날이 더 많도록 할테니까
뻔한 소리 밖에 못하는 날
조용히 안아줘 그리고 안겨줘
내가 줄 수 있는건 단 하나
따듯한 품 안아 널

빛을 잃은 내 마음의 
등불이 될 사람은 오직 너 하나뿐

(hook)
뻔한 사랑 얘기 중 하나 
노래하게 될 줄은 난 몰랐어
뻔한 멜로디
뻔하지, 말이 
뻔한 이별 노래
사람 감정이 다 똑같잖아 
슬프면 울고, 그러다 또 울고

나도 그들 중 하나 
이별 이야기라니 하하하

하하 아, 하 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