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도 난 단지
걸어갈뿐 내앞길 바래 빛나길
감기가 걸린듯 목에 걸린 가래
한번에 뱉어내고 난 다시 말하리
막힘 없는길을 찾아네
꿈깨 언제나 장애물의 만해
시간을 먹은 돌들의 만행
어줍잖은 꼬마는 못견딜사태
안타깝게도 내게 걸린 기대와
현실은 반비례 앞에 말한 애가
나인것 같애 코막힌 꼬맹이
환상에 말라 비틀린 꼬챙이
두통을 견디지 못해 약찾네
필요한건 mic와 rhyme 또 담배
규칙을 깬 생체리듬
기운빠지게 아래는 항상 빳빳해
돈, 여자 3천원 없어서 금연
몇번을 겪으며 머리를 굴려
Fuck that 빌어먹을 새벽 일
오전 오후 절반은 꿈꿨지
한달에 멈춤없이 일해도 50
또 지랄하다보면 다쓰것지
다시 알바하면 돈 벌지
또 몇번의 금연과 빚쟁이 놀이
막장같은 삶 내 믿을껀
앞에 깔린 beat와 punch line 속
쓰여진 내 얘기 과학적인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믿을만한 story
거짓이 난무한 이곳은 만우절
가면 쓴 연기자들의 짧은혀
Fuck 난 떠나리 더 위로
뒷통수 때릴수 있는 정상적인 위치로
놓칠수없기에 물러서지 않아
관심을 바라는 프로 아닌 아마
충고든 뭐든 달게 받으리 전부
앞서기위해 다 참고 견뎌 변수
를 없애고 그 곳을 내가 채워넣지
먼지쌓이기 전에 손을 집어넣지
그전에 헛된 욕심을 다 비워놓지
정상이 되기까지 겸손을 갖춰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