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 REMIX.] 2011
- 임동현 | 2011-04-21 | 7,273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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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듣기
분류가 해외인지 국내인지 좀 헷갈리네요...ㅜㅜ 이런걸로 욕 먹진 않겠죠?
올해 초에 UFO 마이크를 구입해서 녹음한건데 괜찮은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벌써 4월이네요..
앞으로 녹음하면 파일 올리고 그럴려고 해요.
제가 첫번째하고 여섯번째벌스인데요.. 피드백 많이 부탁 드립니다.
2011
east light, silver & synes[East Light]
내 인생에 다시 이런날들이 있을까?
게으름과 나태함만이 나에겐 익숙한
단어들이였는데.. 이렇게까지 빡센
삶을 살게될줄은 상상도 못했어.
낮엔 학교공부와 rhyme. 쉬는시간엔 잠
그리고 다시 밤이되면 일과 생각 때문에
몸도 머리도 쉴틈이 없었지.
그렇게 난 돈과 값진 경험들을 벌었지.
피부 좀 안좋아지고 성적 까짓거 바닥 한번 치면 어때?
더 큰걸 받았잖아.
P.K.S 와 beyondstarz 그리고 왕길
시간이 지나도 난 그땔 잊지않으리.[Silver]
서울시 미아리의 한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새해가 오길 기다리다
생각해 내가 벌써 스물여덟이구나
해가 변해도 역시
여전히 눈앞의 모든 것들은 그대로이기만 한데
세상이 나눠놓은 경계선의 잣대는
내 나이에 숫자 1을 더하네
서서히 소년은 점점 아저씨가 돼
oh! 생각하니 너무나 서글퍼져
내 젊은 시절도 이렇게 다 저물었어
모르겠다 술이나 마시자
잔을 집어드는 순간 울리는 2011년의 시작[Synes]
2011년에도 여전히 삶을 쫓네
작년은 특별했지 속 깊은 마음을 건넨
사람들이 있고 못된 습관 "다음 번에"
그딴건 없이 순간에 최선을 다한 시간을 보내
yeah, 후회 없는 한 해처럼 보이겠지
사실은 버겁기만한 작년의 고삐, 채찍
uh, 폭우속에서 적자로 남았던 주최 공연이나
또 슬럼프에 고민했지
돌아보면 지겨울 정도로 rhyme과 싸웠네
그래도 내가 쓴 수많은 verse 한편에
희로애락을 많이 느꼈지 잡은 내
mic는 올해는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네[Silver]
너무나 정신없이 흘러간 2010년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지
몇명의 소중한 친구들이
내게서 멀어지고 결국은 내 곁을 떠나 버렸지
여자들도 많이 만났어
그중에 가장 컸던 세번의 상처
계속되는 아픔에 참 지쳤지만
그 기억들은 나를 더 성장시켰지
대학교 재입학 후 다시한번 자퇴
내가 피쳐링한 ResV와 zero앨범 발매
랩으로 6번 올랐던 무대
이 모든것을 뒤로한채 한해는 저무네[Synes]
사실 2010, rhyme과 싸우던 때
와는 다른쪽에도 I'm fallin'
한 소녀의 아름다움 덕에 세상을 다 가졌대
라는 축복은 곧 바뀌어, 힘내 다음번엔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겠지
시간이 지나면 이 상처는 낫고 더 큰 행복을 catch
I'm sorry. 지금은 1년의 회상 속에서
그녈 만난 후로 걔를 빠뜨릴순 없어 제길
yeah, 누구도 부럽지 않은 것을 얻었지만
바보같이 내 스스로 덧없이 다 깨뜨려서
잃어버린 너, 둘과 달리 난 두려워
절대 미래 꿈 다 널 뺄 수 없는걸..[East Light]
미련이나 아쉬움은 전부 두고가.
부족함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두고 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테니까.
2010년보다 더 죽여줄테니 봐.
지난해 살때문에 많이 고민했지.
허나 1월인데도 나 벌써 몇키롤 뺐지?
솔직히 아직 변화의 감은 딱 오지않지만
분명 무언가 달라졌다는것에는 감이와.
여태까지 작심뭐뭐했던 지난날.
그래봤자 지나간 일들일뿐 이잖아.
지금 새로 시작해. 각오를 세워.
다신 흔들리지않게 맘속에 다짐을 새겨.[Silver]
첫번째, 맘 줄수있는 여자친구 만들기
두번째, 앨범낼수있는 실력 갖추기
세번째, 술과 담배는 이제 그만두기
네번째, 외모와 Style을 멋지게 가꾸기[East Light]
첫번째 작곡과 어쿠스틱기타 배우기
두번째 더 늦기전에 빨리 살 빼기
세번째 랩으로 인정받는 사람 되기
네번째 친구들과 인덕대 붙기[Synes]
첫번째, 영원히 mic을 잡고 외치기
두번째, 모두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기
세번째, 매순간 후회없이 행동하기
마지막, 그녀를 다시 영원히 지킬 수 있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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