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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MIX.] 김산 - 블루칼라 (노동자로서의 느낀바를 썼네요)
    gimangun | 2011-07-31 | 6,859 Reads | 3 Thumb Up


    안녕하세요 광주힙합크루 쥐타운 베이비에 김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광주에서 공연을 하는데
    쓸 노래를 만들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네요
    제가 ㅅㅅ생산직인데 거기서
    일을 하면서 느낀 생각들로 가사를 썼네요 잘 들어주세요^^

    [Intro - Sample] But that′s the whole tragic point, my friends 하지만 그게 비극적인 부분이라네, 친구 What would I do if I could suddenly feel? 만약 내가 갑자기 느낄 수 있다면 무엇을 할까?
    And to know once again that what I feel is real? 그리고 다시 한 번 내가 느끼는게 진짜란 걸 안다면?
    I could cry, I could smile 울지도 모르지, 웃을지도 모르지
    I might lay back for a while 잠시 편히 쉴지도 모르지
    Tell me what (what) what would I do 내가 무엇을 (무엇을) 할지 말해줘
    If I could feel? 만약 느낄 수 있다면?
    {beat picks up}

    [verse1]

    자동차들이 달리고 있는 도로위
    새벽부터 가득찬 삶의 움직임
    일찍 일어나는 새는 실은 굶주림에 떠는 가엾은 존재란걸 꺠달은지 오래지
    내 폐속 가득찬 먼지같은 공장안의 사람들이 바란건 빈 지갑을
    가득 채우길, 삶의 짓눌림 따위는 없길 바라며 웃으며 또 울지
    해가 뜨고 또 그 해가 지면 석양과 함께 사라지는 공장의 비명
    밤이면 밤마다 울부짖어 대는 약해진 허리와 무릎과 빈속
    하루종일 입던 작업복을 빨면 나오는 검은물은 내 인생의 단면
    아무도 울지않는 밤은 없다며 오늘도 잠들어 지옥같은 삶아 잠시 안녕

    [hook]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운 것
    빌어먹을 꿈은 그저 꿈일 뿐이니까 (X2)

    [verse2]

    나는 어딘가 어디론가 점점
    원치 않던 곳으로만 흘러가던 청년
    정신을 차려보니 푸른날과 정녕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여기가 내 청춘의 종점
    난 아직 젊어 형들 말 처럼
    모든걸 시작할 수 있어 근데 왜 망설여?
    정작 내가 이 회사를 나간대도 전혀 할수있는 건 없어 끽해야 후회 또는 푸념?
    어쩌면 어른이 되는 것은 두려움을 아는 것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꺠닫는 일
    (우리네 아버지처럼 우리도 변하겠지)
    하루종일 끼던 장갑을 벗으면
    손목에 흔적은 내 인생의 단면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며
    오늘도 잠들어 지옥같은 삶아 잠시 안녕

    [hook]

    [verse3]
    눈을 감으면 그리고 눈을 감으면
    차라리 괴롭지는 않게 두 눈을 감으면 (X4)

    [hook]

    [Outro] What would I do? 무엇을 할까?
    If I could reach inside of me? 만약 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And to know how it feels to say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기분을 알 수 있다면
    "I like what I see..." "지금 보이는 거 맘에 드는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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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Becks (2011-08-03 21:05:59, 211.214.162.**)
      2. 와, 잘 들었습니다!

        가사도 담백하고 진솔하고 랩도 깔끔하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1. 아토피 (2011-08-02 10:02:50, 43.244.41.***)
      2. 잘 들었습니다! 많이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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