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N funny] 아 in 生
- N funny | 2015-01-08 | 5,867 Reads | 0 Thumb Up
-
verse 1 >
몇 번의 기회와 실패, 이제는 맨 정신에 정신이 몽롱한건 어쩌면 당연해
그래서 예전만큼 못마시겠다던, 그 가사의 의미를 이제서야 이해해
요새는 바쁘지 않으면 뭔가 불안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땐 여유롭게
한 템포 쉬고 가는것도 이젠 다 손해. 결국에 담배피는 몇 분에 날 독촉해
거울 속 나는 항상 자기최면에 사네, 언젠간 나아질꺼라고 서롤 위로해
그렇게 망망대해 속을 또 헤엄치네, 그 와중에도 내 자존심은 또 소중해
가끔은 술에 취해 위롤 받고 싶네 , 하지만 망가진 모습은 나홀로 보네
하루를 살며 눈물을 많이 머금지 , 텅빈 방 침대 위 이불 아래서 울지
어쩌면 다들 나처럼 사는것 같지. 우린 각자 외나무다리 위를 걷지.
어떻게 걷든 그건 자기만의 방식. 하지만 요샌 다 짜여있는 방식.
그래서 걷다 넘어져도 상처보다 보이는 눈치. 한 길에 꾸겨넣어진 누군간 길치.
그러다 등 떠밀려 수십년을 걷지. 억울할때쯤 보이는 밤 하늘의 달빛.
그때부터였나봐 누르고픈 뒤로감기, 계속해서 눌러봤자 돌아가는건 시간 맞지?
그걸 알면서도 만약 이란 수식어를 달고 살지, 어때 나만 이렇지 않지?
그렇다해도 우리 과거가 절대 가볍지는 않지. 탁 트인 밤 술잔 앞에 지난 추억은 항상 힘이 되듯이,
그래 지금의 소중한 것들은 다 어제로 부터 왔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