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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전화기만 뚫어져라 보다가
내멋대로 안좋은 생각을 해본다
활짝웃는 너의 옆에 있는 남자
어떤사이인지 진짜 미칠꺼같아

뭐 이건 상상일뿐인데
직감은 널 의심하라는데
한두번이 아냐 너의 본모습을 본게
이도저도 아닌 팜므파탈의 결정체

몇달전만해도 평생가자매
we belong together 이젠 game over
돌아오지 않는 바람처럼 날아간 너
운명같은건 이젠 내게 소용없어

가버린 너 어떻게든 다시
맘을 돌려 지금은 새벽 3시
머릴 굴려  네게 전화 걸어
옆에없는 너를 찾다가 또 하루를 보내겠지

너 떠난지 겨우 딱 이틀
술한테 말해 오늘부러  그녈 싹 잊은
맘처럼 안되  love is you
니 생각을 알고싶어 지금은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너가 맞을까
나를 의심하게되 안보면 안될꺼같다는
너의 말 사랑한다는 말도 거짓인가
모두 잊어줄께 아무 미련없이
내가 느끼는게 별거 아니란듯이
사랑따위 앞에 무릎 꿇지 않지
니가 내게 했던 말 빈말 뿐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