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국외 플레이리스트] 싱어 Seal, 최근 랩 음악 비판 "가사적으로 나태하다."
    rhythmer | 2017-11-23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근래 미 힙합계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가 바로 신구 세력의 충돌이다. 주로 최근 인기를 얻은 멈블 랩퍼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힙합 전설들과 리리시즘(Lyricism)을 부정하거나 디스리스펙트하면서 아티스트 사이에 논란이 벌어진 것.

     

    물론, 논쟁을 벌이거나 의견을 내는 이들이 정확히 신구로 나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나 앤더슨 팩(Anderson .Paak) 등의 아티스트는 힙합을 일군 선배 아티스트와 힙합의 역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 와중에 힙합 외부 아티스트 한 명도 논란에 가세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팝, 소울 싱어 씰(Seal)이다.

     

    그는 '어쏘시에이티드프레스(AssociatedPress)'와의 인터뷰에서 "랩의 가치가 급강하했다."라며, 현재의 랩 음악을 비판했다.

     

    "(요즘) 랩이 어떻게 된 거야? 랩 음악은 급강하했어. 일반적으로 말해서, 릴 웨인(Lil Wayne) 이후로 말이야. 그는 여전히 랩을 하고 있지만, 어떤 종류나 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내게 웨인은 놀라워. 'Carter 1,2,3, 그리고 4까지, 세상에 정말 끝내주는 음반들이지."

     

    "(요즘 랩 음악의) 사운드적인 완성도엔 불만 없어. 멋지고 진보적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나태해졌지. 구체적으로 말해서 가사적인 측면이..."

     

    한편, 씰은 1991년에 데뷔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왔으며, 1994년 작인 [Seal II]의 싱글 "Kiss from a Rose"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졌다. DMX와 아웃로우즈(Outlawz) 등의 힙합 아티스트와도 작업한 바 있다.

    4

    스크랩하기

    • Share this article
    • Twitter Facebook
    • Comments
      1. 할로윈1031 (2017-11-24 14:04:50, 175.202.88.***)
      2. 본인들 돋보이려고 역사를 무시하는것도 게으름이라고 봅니다.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