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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ythmer | 2010-03-10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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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5924981.jpg올해의 랩 앨범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 [Feel gHood Muzik]
    음반 업계 불황 속에서도 장르적 충실도를 지켜내며 발매된 이 2CD 앨범은 대중과 힙합 마니아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았다. 본작만큼 그동안 메이저 대중음악계를 한바탕 뒤집어놓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진짜’ 힙합 앨범이 있었는가?! 이 정도 앨범이면 장인정신까지 논해봄직하다.





     

    라임어택(Rhyme-A-) [Hommage]
    버벌 진트(Verbal Jint) [The Good Die Young]
    언스포큰(Unspoken) [Rainbow 7]
    펜토(Pento) [Pentoxic]

     

    1082562013.jpg올해의 랩 싱글

    산이(San E) - Rap Genius
    랩이 오랫동안 허풍과 재치 있는 라임으로 살아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싱글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 죽일놈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 - Monster
    라임어택(Rhyme-A-) - K-Bonics
    앤써(Answer) ft. 캐리 다이아몬드(Carey Diamond) – Rising

     

    1281484843.jpg올해의 랩 아티스트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
    그는 확실한 한국힙합의 기둥이자 아이콘이다. 힙합에 미친 DT는 올해 큰 모험을 감수하며, 도전했고 승리했다. 그의 뜨거운 로맨스에 박수를!

    버벌 진트(Verbal Jint)
    소울 다이브(Soul Dive)
    아웃사이더(Outsider)
    펜토(Pento)


    1008923223.jpg올해의 DJ

    DJ 스케줄원(DJ Schedule 1)
    모두가 열악하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한국힙합 씬에서 턴테이블은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국내외의 수많은 파티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두 번째 정규 앨범까지 발표하는 등 스케줄원은 단연 돋보이는 DJ였다.

    DJ 웨건(DJ Wegun)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DJ 준(DJ Jun)
    DJ 손(DJ Son)


     

    1292425150.jpg올해의 알앤비 앨범

    디즈(Deez) [Envy Me]
    제대로 된 알앤비 앨범 자체가 흔치 않은 국내에서 이런 높은 완성도의 앨범을 접하게 되는 건 결코 흔한 경험이 아니다. 멋진 송라이팅과 좋은 보컬이 어우러진 흠잡을 데 없는 작품.






     

    투에니원(2ne1) [1st Mini Album]
    라디(Ra.D) [Real Collabo]
    올댓(All That) [Touch Me]
    휘성 [Vocolate]

     

    1290820086.jpg올해의 알앤비 싱글

    올댓(All That) ft. 제이켠(J’Kyun) - Touch Me
    세련되고 매끄러운 프로덕션, 담백한 보컬, 그리고 곡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제이켠의 랩까지, 국내에서 실로 간만에 맛보는 어반 알앤비의 진수.







     

    투에니원(2ne1) – I Don’t Care
    라디(Ra.D) - Sweet Love
    정기고(Junggigo) - Byebyebye
    태양 – Where U At

     

    1258527295.jpg올해의 알앤비 아티스트

    투에니원(2ne1)
    다들 철지난 음악으로 시장탓만 할 때, 메인스트림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 주었다. 성공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라디(Ra.D)
    올댓(All That)
    태양
    휘성


     

    1018805679.jpg올해의 프로듀서

    라디(Ra.D)
    리드미컬하고 세련된 프로듀싱을 선보여온 라디는 항상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하나였다. 다만 올해에서야 정규 앨범과 리믹스 앨범, 타 뮤지션 곡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선정 조건을 채우게 된 것 뿐이다.

    이치원(EAchOne)
    엠브리카(Mbrica)
    제이에이(JA)
    프라이머리(Primary)

     

    1258527295.jpg올해의 신인

    투에니원(2ne1)
    훈련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음악적 이해와 그것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자아를 지닌 기획사연습생들의 시대가 왔다. 물론, 탁월한 상업적 기획과 음악이 만났을 때. 그 좋은 예는? 2ne1, 나쁜 예는? 널리고 널렸다.

    디즈(Deez)
    빈지노(Beenzino)
    슈프림 팀(Supreme Team)
    알리(Ali)

     

    1050112078.jpg올해의 콜라보

    나찰 & 아이삭 스쿼브 feat. 데드피(Dead'P), 쿤타 & 현무 - Junk Food
    제도권을 향한 언더그라운드래퍼들의 정치적으로 올바른 자세. 홍대 랩퍼스 with attitude? 당신이 속한 계급이 무엇이든 이 곡은 짜릿하다. 불량식품은 누구에게나 맛있으니까.

    드렁큰 타이거(Drunken Tiger) feat. 팔로알토(Paloalto) - 짝패
    라디(Ra.D) feat. 정인, 인발, DJ 베이 - 멋있는 친구
    리쌍 feat. 장기하 - 우리 지금 만나
    블레이져스(Blazers) feat. 제이켠(J‘Kyun) - 한량 Sw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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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0055773.jpg올해의 랩 앨범

    Raekwon [Only Built 4 Cuban Linx… Pt. II]
    랩을 ‘환상적으로 잘 하는’ 인물이, 에어플레이보다는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을 더 높은 우선순위에 올려놓았을 때 나올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 래퀀은 본작을 통해 우탱 클랜이 롱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Doom [Born Like This]
    Eminem [Relapse]
    Fashawn [Boy Meets World]
    Jay-Z [Bueprint 3]
    Mos Def [The Ecstatic]

     

    1375498260.jpg올해의 랩 싱글

    Flo-rida - Right Round
    꼭 장르 관습에 들어맞아야만 좋은 음악이라면, 우리는 지금 똑같은 음악만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때때로 장르는 이런 음악으로 변화의 기회를 맞기도 한다. 2009년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랩 싱글!






     

    Drake - Best I Ever Had
    Eminem feat. Dr.Dre & 50 Cent - Crack A Bottle
    Jay-Z feat. Alicia Keys - Empire State of Mind
    Raekwon feat. Inspectah Deck, Ghostface Killah, Method man - House of Flying Daggers

     

    1141827994.jpg올해의 랩 아티스트

    Jay-Z
    얄미울 정도로 견고하게 실력과 흥행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 거장은, 2009년, 그의 몰락을 바라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The Blueprint 3]라는 대못을 박아버렸다. 시간이 갈수록 그를 바라보는 방법은 점점 단순해진다. 경배하거나 찐따가 되거나.

    Eminem
    Flo Rida
    Raekwon
    Royce Da 5'9
     

    1239843459.jpg올해의 신인(랩)

    Fashawn
    비트에 맞춰 템포를 조절하며 노련하게 내뱉는 라이밍, 투어를 비롯한 여러 크고 작은 공연 활동, 그리고 무대를 통해 증명된 탄탄한 라이브 실력. 그에게 부족했던 건 단지 메이저가 아니었기에 적을 수밖에 없었던 미디어 노출. 때문에 그를 아는 대중은 적었지만, 힙합 씬과 팬들은 그를 주목했다!

    Drake
    Finale
    Kid Cudi
    Wale

     

    1000104778.jpg올해의 알앤비 앨범

    Maxwell [BLACKsummers' night]
    긴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며 나온 이 앨범은 맥스웰의 변함없이 훌륭한 보컬과 더욱 대중적이고 중독적인 멜로디를 담아냈다. 우릴 더욱 기쁘게 하는 건 이게 연달아 나올 3연작 중 하나란 사실!






     

    Chrisette Michele [Epiphany]
    Rihanna [Rated R]
    Sa-Ra Creative Partners [Nuclear Evolution: The Age of Love]
    The-Dream [Love Vs. Money]

     

    1138445717.jpg올해의 알앤비 싱글

    Maxwell - Pretty Wings
    그저 아름답고 가슴 벅찬 곡이라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어느 때부터인가 인스턴트 음식 같은 싱글이 판치는 이 씬에 ‘깊은 소울’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준 최고의 곡!






     
    Beyonce - Ego
    Chrisette Michele - Epiphany (I'm Leaving)
    R. Kelly feat. Keri Hilson - Number One
    Rihanna – Russian Roulette
    The-Dream - Rockin' That Thang
     

    1392652770.jpg올해의 알앤비 아티스트

    The-Dream
    자신의 앨범을 때깔 곱게 지어놓고, 선배들의 음악에 양념을 제공했으며, 새로운 친구까지 선보였다. 그는 지금 또 어떤 꿈을 계획 중일까?!

    Chrisette Michele
    Keshia Cole
    Maxwell
    R.Kelly


     

    1341939193.jpg올해의 신인(알앤비)

    Melanie Fiona
    멜라니 피오나의 유일한 약점(?)은 전혀 신인답지 않았다는 것뿐이다. 마치 나만 몰랐던 10년차 노래꾼인 줄 알았다.

    Electrik Red
    Jeremih
    Keri Hilson
    K'Jon


    1266569098.jpg올해의 프로듀서

    Tricky Stewart & The Dream
    알앤비/힙합 프로듀서는 이미 절대강자가 사라졌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던데 대다수의 강자들이 한 가지만 만족시킬 때 이 둘은 예쁘고 맛좋은 떡을 최근 몇 년간 만들어왔다. 보통 이쯤 되면, 장인이라 불러준다.

    Boi-1da
    Exile
    Polow Da Don
    Tha Bizness

     

    1347968835.jpg올해의 그룹/듀오

    Slaughterhouse
    에미넴과 제이지, 나스와 루다크리스가 그룹을 꾸리지 않는 이상, 아마도 랩에 있어서 이보다 더 나은  팀은 당분간은 없을 것이다. 두 말할 나위 없이 우탱 이후로 최고의 실력파 집단이며,  한곡에 모이는 것으로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한 이들이 함께 모여 앨범을 냈다. 고마울 따름.

    Black Eyed Peas
    Clipse
    DJ Quik & Kurupt
    Wu-Tang Clan

    1122967586.jpg올해의 콜라보

    Drake feat. Lil Wayne, Kanye West, Eminem - Forever
    사실 이 콜라보는 퀄리티도 훌륭하지만,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다. 참여한 뮤지션들은 판매량이건 실력이건 그야말로 역사의 한 순간에서 '정점'의 위치에 올라섰던 뮤지션들이라는 점이다. 쟁쟁한 선배들 앞에서 선보인 실력을 보니 드레이크도 곧 그렇게 되겠군.





     

    Busta Rhymes feat. John Legend, Jamie Foxx, Mary J. Blige, Common - Decision
    Jay-Z feat. Alicia Keys - Empire State of Mind
    R. Kelly feat. Tyrese, Robin Thicke, The-Dream – Pregnant 
    Raekwon feat. Inspectah Deck, Ghostface Killah, Method Man - House of Flying Dag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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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소개구리 (2011-01-01 18:39:16, 125.187.3.**)
      2. 2010도 기대된다 ㅎㅎㅎ
      1. hansungvan (2010-07-09 18:29:56, 192.168.1.**) 삭제하기
      2. i like 2ne1 and big bang
      1. Gerome (2010-06-04 16:29:50, 112.169.84.**) 삭제하기
      2. 와 다시보는데 정말 경배하거나 찐따가되거나 ㅋ
      1. 요츠바랑 (2010-03-13 22:49:21, 180.66.117.**) 삭제하기
      2. 렉스는 다시들어봐도 지대 리얼쉿~~
      1. Minblo (2010-03-13 13:37:45, 124.216.217.***) 삭제하기
      2. 다듀 5집 아쉽네요
      1. daddy's home (2010-03-13 10:41:42, 121.128.141.***) 삭제하기
      2. 알앤비 앨범은 라디가 탈줄 알았는데..
      1. ab (2010-03-13 08:18:41, 121.181.97.**) 삭제하기
      2. 디즈 앨범은 3,4 번 트랙 두개빼고는 힘이 좀 빠지지 않던가요,,
        그래도 두 트랙만은 정말 좋지만요 :)
      1. duray (2010-03-13 05:18:28, 61.109.119.**) 삭제하기
      2. 1/ ㅋㅋㅋㅋㅋ
      1. K (2010-03-13 02:53:43, 211.107.42.***) 삭제하기
      2. 납득이 되는게 맥스웰 앨범 빼고는 하나도 없네요.
        무엇을 기준으로 이렇게 편협한 리스트를 만드셨는지 궁금할 따름.
      1. Popeye (2010-03-11 14:11:22, 192.168.0.***) 삭제하기
      2. 동의합니다..
        근데 이번 어워즈는 대중과 평판을 베이스로 한 수상식같은
        느낌이...
      1. Sh** is Wack (2010-03-11 13:36:25, 61.102.1.**) 삭제하기
      2. 키드커디가 어째서 신인이 아닐까...?

        힙합씬에 새로운 자신만의 스타일로 당차게 등장했는데
        (드레이크는 아직도 칸예+웨인 스타일이라는 평이 있지만)

        패션도... 내가 듣기에는 Nas랑 별 다를 바가 없었는데...
        미국에서도 Nas 워너비라고 욕먹고 있기도 하고...

        흠 ... 잘 모르겠어요 ㅠㅜㅠㅜㅠㅜㅠㅜ
      1. Song Cry (2010-03-11 09:59:28, 211.104.129.**) 삭제하기
      2. 라디도 출중했지만,,
        디즈 앨범이 워낙에 유니크했죠-:)
      1. ㅎㅇㄹ (2010-03-11 09:04:26, 121.169.218.**) 삭제하기
      2. 디즈 앨범 훌륭했죠! 굳 열혈한 팬입니다.
      1. 자다일어나키스 (2010-03-11 04:58:01, 218.37.201.**) 삭제하기
      2. 흥미롭군여.
        국내 부문 알앤비 라디가 안 탄 거하고 콜라보 "우리 지금 만나"가 안 탄 거만 아쉽고 나머지는 공감.

        국외부문은 제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ㅋ
        맥스웰은 대공감.
      1. 손명환 (2010-03-11 04:19:08, 211.104.204.**) 삭제하기
      2. 국내는 기우뚱.;
      1. 펭큉 (2010-03-11 01:57:16, 114.203.37.**) 삭제하기
      2. 오오 슬러터하우스!


        국내는 제가 생각한게 하나도 없네요
      1. Kiminem (2010-03-10 23:25:22, 58.120.231.**) 삭제하기
      2. 프로듀서는 Polow가 받길 바랬는데..ㅠㅠ아쉽다..
      1. The Crack (2010-03-10 22:25:25, 211.203.149.***) 삭제하기
      2. 한국힙합 언제까지 흉년...
      1. Song4U (2010-03-10 21:35:11, 59.31.85.***) 삭제하기
      2. 조만간 등장할 드레이크 앨범 기대되네요.
      1. 요츠바랑 (2010-03-10 21:31:28, 180.66.117.**) 삭제하기
      2. 신인상 빠숀은 탁월한 초이스 ~
      1. Hyowon (2010-03-10 19:47:40, 211.104.129.**) 삭제하기
      2. 랩의 DT, 알앤비의 디즈 예상했습니다.
        Envy Me는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울 앨범 이죠,,,

        개인적으로 Devil's Candy가 싱글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면 했습니다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1. heyo (2010-03-10 19:44:44, 180.227.1.*) 삭제하기
      2. 다들 수상 축하드립니다~^^

        올해의 알앤비상 쟁쟁한 후보들속에 디즈가 수상한게

        눈에 띄네요~더 좋은 음악 기대해봅니다~!
      1. SupremeT (2010-03-10 18:16:44, 118.33.62.***) 삭제하기
      2. 오~ 드디어 결과 발표가.

        그나저나 알앤비 앨범은 라디가 탈 줄 알았는데...
        뭐 그래도 대부분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ㅎ
      1. Beatamental (2010-03-10 18:13:22, 218.152.69.***) 삭제하기
      2. 해외파트는 대부분 수긍이 가는데

        국내쪽은 좀 갸우뚱 하네요 ;
      1. 사도 (2010-03-10 18:06:50, 74.100.101.***) 삭제하기
      2. 드디어 올라왔군요, Fashawn 의 등장이 기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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