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쇼'에 대한 모든 것 | 리드머 - 대한민국 힙합/알앤비 미디어

[리드머 토픽] '리드머 쇼'에 대한 모든 것

rhythmer | 2011-10-07 | 29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리드머 쇼, 정기 공연으로 부활!

지난 2005년 8월, 리드머는 흑인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래 ‘리드머 쇼’를 열었다. 라인업은 ‘리드머리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던 여섯 팀, 가리온, 디제이 소울스케잎(DJ Soulscape), 피-타입(P-Type), 소울사이어티, 윈디 시티, 파워 플라워. 모두 힙합, 알앤비, 훵크 등 흑인음악 전 분야에 걸친 최고의 실력파 뮤지션들이었다. 게다가 ‘리드머 쇼’는 당시로서는 흑인음악 기획 공연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풀 리얼 연주 세션과 뮤지션들 간의 콜라보를 바탕으로 했는데, 무려 약 7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무엇보다 각 아티스트의 공연 마지막마다 이루어진 유기적인 콜라보(소울스케잎 + 윈디 시티, 피-타입 + 소울사이어티, 가리온 + 파워 플라워)는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음악팬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후로도 꽤 오랫동안 회자되곤 했다.

하지만 단발성 공연이 아닌 정기 공연을 약속했던 ‘리드머 쇼’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첫 공연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에도 이후, 더 이상 쇼는 열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힙합, 알앤비, 디제잉이 한데 어우러졌던 ‘리드머 쇼’가 오는 10월 22일 토요일 홍대 클럽 NB2에서 정기공연으로 부활한다. 2005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매우 핫!한 힙합, 알앤비 뮤지션이 뭉쳐서 멋진 단독 무대와 ‘리드머 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드머 쇼가 가진 특별함

특징 1. 음악의 감흥이 끊기지 않는 공연

‘리드머 쇼’는 호스트 DJ(DJ Tigger)의 진행으로 오프닝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음악이 주는 감흥의 끊김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뮤지션들의 무대 사이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줄 것도, 뮤지션들이 관객에게 선사할 것도 오로지 음악이다. '리드머 쇼'에는 팬심을 자극하는 멘트나 예능감을 과시하는 농담이 없다.

특징 2. 의미 있는 콜라보

팔로알토 + 더 콰이엇 ‘한국힙합사에 기록될 성공적인 콜라보 프로젝트 P&Q의 재현’
진보 + 보니 ‘201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부문을 다퉜던 알앤비 별들의 결합’

지난날 ‘리드머 쇼’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특별한 콜라보는 이번에도 이어진다. 더 콰이엇과 팔로알토의 합동 무대는 한국힙합사에 기록될 콜라보 프로젝트였던 P&Q를 떠올리게 할 것이며, 진보와 보니의 합동 무대는 ‘2011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 음반’과 ‘최우수 알앤비 노래’ 부문을 다퉜던 알앤비 별들의 결합으로 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다.

리드머 쇼를 책임질 핫! 플레이어들과 셋 리스트

재지팩트(Jazzyfact)

A Tribe Called Jazzy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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