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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드머 토픽] '짤방 주의보!' 힙합/알앤비 뮤지션 짤방 엄선
    rhythmer | 2015-05-06 | 19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이번 기사는 동영상으로 시작하려 한다.




    차트에서의 큰 성공과 관계없이 팬들은 물론, 랩퍼들 사이에서도 힙합이냐 아니냐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이기 아잘리아의(Iggy Azalea)의 프리스타일 영상이다. 그리고 여기엔 이런 댓글들이 달렸다.





    이기가 수상후보 명단에 오를 때마다 제이콜(J. Cole)이 짓는 표정





     

    재치 넘치는 네티즌들의 짤방을 이용한 댓글들을 보다가 문득! 떠올랐다. 리드머는 너무 심각하기만 하다는 많은 이들의 편견을 깨줄 웃으며 삽시다특집! 이름하여 일반인들의 재치가 가득 담긴 힙합/알앤비 뮤지션 짤방 대방출!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1

     

    아무런 예고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발매된 드레이크(Drake)의 신보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를 기가 막히게 활용한 짤방이다. 아직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보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카피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앨범 타이틀보다 더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까지 있다.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2

     

    화장실에서 신나게 볼 일을 보고 휴지를 찾는데 당신이 저 카피를 읽게 된다면.... 맞다. 너무 늦어버린 것이다.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3

     

    마치 초등학생이 쓴 듯한 글씨체와 문법을 절묘하게 활용한 짤방이다. 덕분에 화제의 앨범 커버는 엄마 회초리 때문에 엉덩이에 화재를 일으킬 빵점 시험지가 되었다.

     

    Detox 관련

    [Detox]를 여전히 기다리는 중


     

    2Pac: 뭐라고? 드레가 아직도 [Detox]를 내지 않았단 말이야?

     

    죽도록 기다려도, 심지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도 못 만나는 앨범 [Detox]를 비꼬는 짤방들이다,


     

    Ice Cube 관련

     

    이 총 가져가, 나 디즈니에 취직됐거든

     

    한때는 갱스터 랩퍼로 거리를 주름잡다가 가족 영화와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하며 이미지가 많이 부드러워진 아이스 큐브(Ice Cube)를 비꼰 짤방이다.


     

    Miguel 관련

     
    최근 공연 도중 점프해서 무대를 가로지르다가 그만 여성 관객에게 다이빙 레그 드롭을 구사해버린 미겔(Miguel)도 짤방 부자에 속한다. 그중에서 몇 가지만 엄선해서 소개한다.


    미겔! 그 기술 한번만 더 보여줘

     

    여자친구였던 리안나를 구타한 사건으로 김현중급 파이터로 영원히 낙인 찍혀버린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짤방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발견한듯한 표정이 백미다.

     

    레슬링 팬들이 이 훌륭한 떡밥을 그냥 놓칠 리가 없다. 보라, 얼마나 완벽한 자세인가. 당장 피니시 무브로 사용해도 무방할 듯하다.

     

    미겔 콘서트 다녀왔음


     

    미겔 콘서트 드레스 코드

     

    미겔 콘서트를 맨 앞줄에서 관람한다면 저런 방탄복을 입던가 목 깁스를 할 각오를 하던가 해야 할 것이다. 그가 언제 다이빙 레그 드롭을 날릴지 모른다.


     

    Iggy Azalea 관련

     


    이기 팝이요? ~~! 이기 아잘리아는 팝 음악을 하니까!’

     

    이번 기획기사의 시발점이 된 이기 아잘리아와 그녀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까지 한번에 공격한 대포동 미사일 같은 짤방이다. 그러나 이기 팝을 모른다면 이번 공격은 무효...

     


    Baby a.k.a Birdman
    관련

     


     

    아마 힙합 팬들이라면 올초 영화제의 상이라는 상은 모두 휩쓴 영화 [버드맨]의 포스터를 보며 이런 그림을 한번쯤은 상상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상상을 했던 누군가는 이렇게 근사한 짤방을 남겼다.


     

    Snoop Dogg 관련

     


    흑형이 경찰한테 쫓길 때


     

    ‘Q-Tip과 함께 찍은 사진. 누가 더 Q-Tip(면봉)같아 보이나?’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다 내려놓은 스눕 관련 짤방은 백문불여일견이다.


     

    Drake 관련

     




    그녀가 말했어. 사람들은 예전의 드레이크를 그리워한다고. , 날 꼬시지마....’

     

    드레이크가 말한 예전의 드레이크와 짤방 메이커들이 생각한 예전의 드레이크 사이에는 시차가 엄청나게 컸던 것 같다. 드레이크를 싫어했던 네티즌들은 얼씨구나 달려들었고, 드레이크의 집 어딘가에 숨어 있어야 할 굴욕사진들은 이렇게 널리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Wu-Tang Clan 관련

     





    여러분도 숨은 우탱 찾기에 한번 빠져보시라!


     

    Kanye West 관련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옷도 많고 돈도 많고 인기도 많고 재능도 많은 칸예니까 당연히 짤방도 많다. 만약 짤방이 돈이라면 빌 게이츠보다 더 부자일지도 모를 칸예 웨스트의 짤방 중에서 몇 가지만 추렸다. 특히, 칸예의 자기애를 비꼰 짤방들.

     


    난 섹스 할 때도 내 이름을 외쳐!’


     

    내 생일은 세계의 휴일이 되어야해!’


     

    칸예는 #1팬에게 #2팬이라고 말할 것 같아. 왜냐면 칸예 본인이 #1팬이니까'



     


    이상 틈틈이 디깅해놨던 짤방 중 나름대로 엄선한 것들을 방출해보았다. 부디 여러분이 한두 번이라도 웃음지었길 바라며, 마무리도 짤방으로 해본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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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신숭털 (2015-05-14 15:09:04, 121.130.227.**)
      2. 개웃 ㅋㅋㅋ
      1. asym (2015-05-10 00:14:32, 210.0.57.***)
      2. 짤줍짤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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