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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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인터뷰] PREP – 부드럽게 강한 영국의 알앤비/소울 밴드
    rhythmer | 2018-04-27 | 1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인터뷰
    , : 리드머

    번역: 이인호

     


    현재
    한국에서 국외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고 소비하는 비율은 현저히 낮아졌지만, 소리소문 없이 인기를 얻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대개 음악 사이트에서 우연히 듣거나 친구의 추천, 혹은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SNS 올라온 것을 보고 들은 이들의 반응 등이 모인 결과다. 영국의 알앤비/소울 밴드 프렙(PREP) 그런 경우다.

     

    쉬우면서도 좋은 멜로디, 그리고 그들의 표현대로 스무스(Smooth)’ 무드가 강점인 프렙은 지난 2016년에 발표한 데뷔EP [Futures] 통해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특히, 수록곡 “Cheapest Flight”가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이들의 앨범은 한국에서도 뒤늦게 정식 라이선스되었으며, 첫 내한공연도 가졌다.

     

    곧 새 EP의 정식 발매와 ‘2018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참여도 앞둔 상황. 5 4일에 전 세계 동시 발매되는 [Cold Fire]엔 앤더슨 팩(Anderson .Paak)[Malibu]에 참여한 바 있는 프로듀서 포모(POMO)와 한국의 알앤비 스타 딘(Dean)도 참여했다. 영국에서 인디 아티스트로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지는 중인 밴드 프렙과 그들의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T: Tom

    D: Dan

    G: Guillaume

    L: Llywelyn





    리드머(이하 ’): 밴드가 결성된 배경을 듣고 싶다. 어떻게 뭉치게 되었나?

     

    G: Llywelyn and I decided a couple of years ago, it would be fun to get a band together and play some “smooth” music. So we immediately got in touch with Dan; Dan and I knew each other from a few years back, because he worked with my wife on some of her music. So the three of us started getting together and making demos. And eventually we had this one track that stood out, a demo that I called the “Cheapest Flight.” And then eventually everybody was really into it, and we got on it together until it became almost a finished track. And then we played it to Tom, and Tom finished the track up. That’s pretty much how it started.

    G: 르웰린(Llywelyn)과 나는 몇 년 전에 밴드를 결성해서 부드러운 음악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즉시 댄(Dan)과 연락을 취했지. 댄이 내 아내와 음악작업을 같이 했기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서로 알고 지냈거든. 그래서 우리 셋이 뭉치게 되었고, 데모를 만들기 시작했어. 그리고 마침내 맘에 드는 트랙을 완성하게 되었는데, 내가 “Cheapest Flight”라고 부른 데모였어. 결국, 우리 모두 그것에 빠져 들었고, 트랙이 거의 완성될 때까지 함께 지냈어. 그 다음 톰(Tom)에게 그 트랙을 들려줬고, 톰이 완성해냈지. 그렇게 시작된 거야.

     

    : 그럼 “Cheapest Flight”에서 모든 게 시작된 건가?

     

    G: We had done a few demos, the three of us. They were okay but nothing special. But that one, it had something special.

    G: 셋이서 데모 몇 개를 작업했었어. 그것들은 괜찮았지만, 특별하진 않았지. 근데 “Cheapest Flight”는 뭔가 특별했어.

     

    L: And then, I think we did “Futures” quite soon after, didn’t we?

    L: 그러고 나서 우리가 “Futures”를 곧바로 작업했던 것 같아, 그렇지?

     

    G: Oh actually, “Futures” was one of the earlier demos, but we sort of forgot about it, then decided to rework it. What was crazy was that I named the demo “Cheapest Flight,” I can’t remember why, but for me it was just a fun title.

    G: 사실, “Futures”는 초기에 작업한 데모였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어. 그리곤 다시 작업하기로 했었지. 근데 ”Cheapest Flight”라고 곡명을 지은 이유가 기억나지 않아 미치겠더라고. 하지만 나에겐 재미있는 곡명이었어.

     

    T: Yeah, I just loved it. You know, the demos always have these names, which are usually quite interesting.

    T: , 그냥 좋았어. 데모의 곡명은 항상 이런 식이야. 대체적으로 꽤 흥미로워.

     

    D: Most of them are too stupid. (laugh)

    D: 그것들은 대부분 정말 바보같지. (웃음)

     

    T: But that one, I just loved the name, so when I wrote the lyrics, I just kept it.

    T: 하지만 그 곡명은 정말 맘에 들었어. 내가 가사를 쓸 때에도 계속 그랬고.

     

    G: I think there’s something about that phrase “Cheapest Flight” that pinned down an atmosphere and gave it some kind of a world.

    G: ‘Cheapest Flight’라는 구절이 분위기를 잡아주고 어떤 세계를 줬던 것 같아.

     

    D: I think because we do other work outside of PREP, PREP gives us a chance to do something that we don’t get to do in our other projects. Tom is writing a lot of dance and pop music, and that’s how we know each other. And PREP gives him a chance to…sorry, am I speaking on your behalf? (laugh)

    D: 난 우리가 프렙밖에서 다른 작업들을 하기 때문인 것 같아. 프렙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거든. 톰은 댄스음악과 팝음악을 많이 쓰고, 그것이 우리가 서로를 아는 방법이야. 그리고 프렙은 톰에게 기회를 주는미안, 내가 대신 말하고 있는 거지? (웃음)

     

    T: That’s alright, it makes it easy for me. Tell me! (laugh)

    T: 맞아. 날 편하게 해주네. 말해줘! (웃음)

     

    D: It gives him a chance to say really complicated things, and more grown up imagery.

    D: 프렙은 톰에게 정말 복잡한 것을 말할 수 있는 기회와 더 성숙한 이미지를 줘.

     

    T: Yeah, And also, the melodic atmosphere of it lets me express things I don’t necessarily get to do in the other songwriting that I do for other people.

    T: 맞아. 그리고 그 멜로딕한 분위기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곡을 쓸 때 필요 없었던 것들을 표현하게 해주지.

     

    D: And the harmony and chords are much more complicated than we do in other music. Saying all that, we try to make PREP songs as catchy as possible. It’s nothing crazy.

    D: 그리고 화성과 코드는 우리가 다른 음악을 작업할 때보다 훨씬 더 복잡해. 그렇게 말하면서 우리는 프렙의 곡을 가능한 기억하기 쉽게 만들려고 하지. 미친 얘기가 아니야.

     

    L: It should sound simple, even if there’s quite a lot going on underneath.

    L: 쉽게 들릴 거야. 그 뒤에 많은 것들이 있는데 말이지.

     

    G: It needs to be accessible and simple, but if you actually try to really see what’s going on, it’s quite advanced and tricky.

    G: 간단하고 쉽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알려고 한다면, 힘들고 까다로울 거야.

     

    G: I produce house and techno music, and it’s all about repetitive beats, but here on this project, we do everything with live drums. The grooves and patterns are a completely different way of working, because it’s not repetitive at all. There’s a lot of small nuances that we spend a lot of time on.

    G: 나는 하우스 음악과 테크노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들은 모두 반복적인 비트로 이루어져 있어.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서는 라이브 드럼으로 모든 곡을 작업하지. 전혀 반복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루브와 패턴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업해. 미묘한 차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작업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D: Because we are all fully formed musicians with a lot of experiences, we each have very strong opinions on what we like, so it’s very… I was going to say “fun,” but it’s not always fun. (laugh) There’s a lot of balancing to be done with all of our tastes, so it takes a little bit longer than the other stuff we do. But we think that makes it better.

    D: 우리는 모두 많은 경험을 한 완성된 뮤지션이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강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매우재미있다.”라고 말하려 했지만, 항상 재미있지는 않아. (웃음) 우리의 모든 취향을 맞추려면 많은 균형이 필요하지. 그래서 우리가 하는 다른 작업들보다 좀 더 오래 걸리는 거야. 하지만 그것이 더 나은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해.

     

    T: Absolutely.

    T: 물론이지.

     

    : 팀 이름 ‘PREP’은 어떤 의미로 짓게 된 건지 궁금하다.

     

    L: It’s “preparation.” For some reason, me and my friends use this expression, “Okay, we need to PREP for whatever we’re doing.”

    L: ‘preparation(준비)’이야. 나와 내 친구들이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해. “좋아, 우리가 하는 것이 무엇이든 ‘PREP’할 필요가 있어.”라고.

     

    T: We were checking a few names around.

    T: 몇 개의 이름을 알아보고 있었지.

     

    L: Yeah, as soon as we heard PREP, it seemed like a good one.

    L: 맞아. 근데 ‘PREP’을 듣자마자 좋다고 느껴졌어.

     

    D: I think it's also got a connotation with “preppy” style. It’s not our style personally, but there’s something about the kinds of artists that we are influenced by. When look back on their fashion, it’s got some preppy 80’s sportswear style.

    D: 나는 프레피 스타일(preppy, *필자 주: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 '프레피 스타일'이란 그들의 스타일을 일컫는다.)’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도 있다고 생각해. 우리의 개인적인 스타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영향받은 아티스트에 관한 뭔가가 있어. 그들의 패션을 돌이켜보면, ‘80년대 프레피 스포츠웨어 스타일이었지.

     

    : 이름 후보가 꽤 있었을 것 같은데….

     

    G: We made a list of about 100 names (laugh) and that was the only name the four of us were like, “Okay.” Nobody was really like “Yes!” But everyone was like, “Okay, let’s give this one a try.”

    G: 대략 100개 정도의 이름 목록을 만들었고, (웃음) ‘PREP’이 유일하게 4명 모두 괜찮네라고 한 이름이었어. 아무도 이거야!’라고 하진 않았지. “괜찮네, 이걸로 한 번 해 보자.”

     

    T: But now it can’t be anything else, it has to be PREP.

    T: 하지만 이젠 다른 것이 될 순 없어. 프렙이여야만 해.



     


    : 당신들의 음악은 소울, , 재즈 등등, 여러 장르가 결합되어 완성되었다. 가히 장르의 멜팅 팟(melting pot)이라 할만하다. 그래서 각자 즐겨 듣는 장르와 영향받은 장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멤버 중에 일부는 힙합을, 일부는 클래식을 작곡했던 걸로 아는데.

     

    L: Even though I trained as a classical musician, pianist and composer, funnily enough the first thing I ever fell in love with was Michael Jackson. That was the first music that I really loved. So even though I was really in the classical world, Quincy Jones has been a huge influence on me. And I feel like that side of me comes out a bit with PREP in a way that it hasn’t in any other music that I’ve worked on.

    L: 비록 나는 클래식 뮤지션, 피아니스트, 작곡가로서 교육받았지만, 뜻밖에 내가 처음 좋아하게 된 건 마이클 잭슨이었어. 처음으로 정말 좋아한 음악이 그의 음악이었지. 난 클래식 세계에 있었지만, 퀸시 존스가 엄청난 영향을 주었어. 그리고 내가 작업했던 다른 곡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나의 그런 면이 프렙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오는 것 같아.

     

    G: It didn’t happen in the same way, but when I was 8 or 9 years old, I was obsessed with Michael Jackson also. Collecting posters… And then I started playing the drums soon after that. My dad had a lot of West Coast AOR Records that I was listening to when I was really young. Great musicians which are also affiliated with Michael Jackson records—a lot of the musicians that played on these records were also on the other records. So that’s originally my musical background.

    G: 같은 경로는 아니지만, 8, 9살 무렵에 나 역시 마이클 잭슨에 사로잡혔었어. 포스터도 모았지그러고 나서 바로 드럼을 치기 시작했어.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웨스트코스트 AOR(Adult Oriented Rock)음반을 아주 어릴 적부터 들었지.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훌륭한 음악가들, 이 음반에서 연주하고 있는 많은 음악가들이 다른 음반에도 참여하고 있어. 이게 원래 나의 음악적 배경이야.

     

    T: I haven’t thought about this for a long time. I remember at primary school, we had this school disco. This kid, who was not the coolest kid in school, he revealed that he could dance like Michael Jackson. And everyone one like “Shit, it’s amazing!” And I felt this kind of jealousy at this kid who could moon-walk.

    T: 나는 이에 관하여 오랫동안 생각해보지 않았어. 초등학생 때 학교에 디스코장이 있던 걸 기억해. 학교에서 가장 멋지지는 않았던 애가 마이클 잭슨처럼 춤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 그리고 모두가 “XX, 대단한데!”라고 말했어. 그리고 나는 걔가 문워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질투 같은 걸 느꼈었고.

     

    L: Well I wanna say, I’ve actually seen Guillaume dancing like Michael Jackson. And that was quite impressive.

    L: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난 기욤이 마이클 잭슨처럼 춤추는 것을 실제로 본적 있어. 꽤 인상적이었지.

     

    G: Because that was my wedding. (laugh)

    G: 그게 내 결혼식이었어. (웃음)

     

    T: And jazz as well, I got really into jazz when I was 10 or 11. And I guess one thing now that we all really listen to is Steely Dan.

    T: 재즈도 마찬가지야. 10, 11살 무렵에 재즈에 빠져있었어. 그리고 난 우리 모두가 경청하는 음악이 스틸리 댄(Steely Dan)이라고 생각해.

     

    L: Don’t listen to Steely Dan, you’ll see the influence.

    L: 스틸리 댄을 듣지 마라. 당신은 그 영향을 알아차리게 될 테니까.

     

    G: It’s a secret! (laugh) Let’s just say, Michael Jackson is the music we all grew up listening to. But the music that unites the four of us today, even though we all listen to completely different types of music, Steely Dan is the band that we can all agree is amazing. And originally, this was the idea Dan and I had. It was always going to be a “Steely Dan-type project.”

    G: 그거 비밀이야! (웃음) 마이클 잭슨은 우리가 모두 어렸을 때 듣던 음악이야. 하지만 현재 우리 4명을 함께하게 해준 음악, 비록, 서로 다른 타입의 음악을 듣지만, 스틸리 댄은 우리 모두가 대단하다고 동의하는 밴드야. 그리고 원래, 이건 댄과 나의 아이디어였는데, 항상 스틸리 댄 타입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었어.

     

    D: It’s like pop songs with jazz influences. Not a lot of people do that, at least not in accessible ways. They’re usually more experimental and underground.

    D: 마치 재즈의 영향을 받은 팝음악 같아.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적어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방식 말이야. 그들은 항상 더 실험적이고 비주류적이지.

     

    : 그런 당신들은 정말 베일에 쌓인 밴드다. 구글링을 해봐도 정보를 찾기 어렵다. 이것은 컨셉트인가?! (웃음)

     

    G: Originally it was, at the start.

    G: 원래는 그랬지, 처음에는.

     

    L: We just wanted to let the music do its thing. With the next EP, I think we’ll be a bit more visible.

    L: 우리는 그저 음악이 그 역할을 하게 놔두고 싶었어. 다음 EP에서 더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D: Some people think that we’re just one guy that does everything. A producer/singer.

    D: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한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해. 프로듀서이자 싱어.

     

    T: Some people think I’m a woman. (laugh)

    T: 어떤 사람들은 나를 여자로 생각해. (웃음)

     

    G: When we started the project, the idea was always to make records. We never even thought about playing live. It was to make good, well-produced tracks.

    G: 우리가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아이디어는 항상 작업을 하기 위한 것이었어. 라이브 연주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았지. 트랙을 잘 만들기 위한 것이었을 뿐.

     

    D: We don’t actually want it to sound “live,” particularly. We do the live drums and stuff, but it’s a very important element to feel like we’re part of modern music, not just retro.

    D: 사실 우리는 특별히 라이브사운드를 원하지는 않아. 라이브로 드럼과 악기들을 연주하지만, 예전 음악이 아닌 현대 음악의 일부로 느껴진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거든.

     

    T: That’s one of the things we work the hardest on.

    T: 우리가 가장 열심히 하는 것 중의 하나지.

     

    D: It’s getting the balance right.

    D: 균형을 잘 잡고 있는 거야.

     

    : 현대 음악의 일부로 느껴지게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음악적으로 트렌드와는 무관하게 나아간다는 인상도 역력하다. 의식적으로라도 현재의 트렌드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

     

    L: I wouldn’t say that’s completely true, to be honest. I really listen to electronic music that’s influenced by trap, but also by a lot of harmonic things like jazz. I feel like that jazz element is in a lot of artists today.

    L: 전적으로 사실이라고는 하지 않겠어. 나는 트랩뿐만 아니라 재즈 같은 화성적인 음악에 영향받은 전자음악을 즐겨 들어. 재즈의 그러한 요소가 오늘날 많은 아티스트에게 있다고 느끼고 말이야.

     

    D: Yeah, like Cashmere Cat.

    D: 맞아. 캐시미어 캣(Cashmere Cat)처럼.

     

    L: Yeah, or Thundercat. So I feel like we are part of that.

    L: 그렇지. 아니면 썬더캣(Thundercat). 그래서 나는 우리가 그 일부라고 느껴.

     

    G: But originally when we started, there was no intention to fit within that genre. It was mainly trying to make Steely Dan-influenced stuff. It just then happened, we started layering the drums with more banging sounds. Make it sound contemporary, but yet on the song writing point of view, it needs to be timeless.

    G: 하지만 원래 우리가 시작했을 때는 장르에 맞출 의도가 없었어. 주로 스틸리 댄의 영향을 받은 작업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 그러고 나서, 더 강한 사운드의 드럼을 레이어링하기 시작했어.

     

    : 전반적으로 레이드-(Laid-Back)한 바이브가 지배적인데, 모두가 평소 이런 바이브를 선호하는 편인가?

     

    G: Absolutely.

    G: 물론이지.

     

    T: We go a bit more up-tempo than that on some other songs.

    T: 우리는 다른 노래들보다 조금 더 업-템포야.

     

    D: On the new EP.

    D: 새로운 EP에서.

     

    T: But it’s always gotta have this easy, smooth feel.

    T: 하지만 항상 쉽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야 해.

     

    G: Even if we’re going up-tempo, it needs to be smooth.

    G: 우리가 업-템포로 가도 부드러워야 하지.

     

    L: Let’s all say it together guys.

    L: 다 같이 말해보자.

     

    Everybody: “SMOOTH” (laugh)

    전원: 스무스(SMOOTH)~ (웃음)

     

    D: We’re testing the waters with the new EP. There are 2 tracks that we would consider to be up-tempo for us. So we’re excited to see what people think, because I guess our reputation at the moment is on very laid-back tracks. But I think people are going to like it. We’ve been surprised at some of the feedback, particularly here (in Korea), about why people like our music.

    D: EP로 상황을 좀 시험하는 중이야. 업템포라고 생각되는 2개의 트랙이 있거든.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보게 되어 흥분돼. 왜냐하면 우리가 매우 레이드-백한 곡으로 유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사람들이 그 곡들을 좋아할 것 같아. 우린 특히, 여기 한국에서의 몇몇 피드백에 놀랐어.

     

    G: And to be fair, even though the new EP is a natural progression, the smooth element is there. We’re exploring slightly different tempos and grooves.

    G: 그리고 공정하게, EP가 자연스러운 화성의 진행일지라도 스무스적인 요소가 있어야 해. 약간 다른 템포와 그루브를 탐구하는 중이야.

     




    : 당신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SMOOTH’
    란 단어가 지닌 의미에 대해 조금 설명해줄 수 있을까?

     

    G: It’s like a never-ending wheel. Sometimes it speeds up and down, but there are no bumps.

    G: 멈추지 않는 바퀴와 같아. 때로는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하지만 충격은 없지.

     

    D: Ultimately a groove-based music is smooth, because you can forget about everything and just get into it. There’s certainly nothing too unexpected, apart from the harmonies.

    D: 궁극적으로 그루브 기반의 음악이 스무스해. 왜냐하면 모든 것을 잊고 거기에 빠져 들 수 있기 때문에. 화성을 제외하고, 전혀 의외인 것은 없거든.

     

    L: When I’m writing the chords, I imagine walking down the street on a sunny day, feeling good. And it should give you that feeling.

    L: 나는 코드를 쓸 때, 화창한 날에 거리를 걷는 것을 상상해. 좋은 기분으로. 그리고 그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지.

     

    D: Jazz always makes you feel good.

    D: 재즈는 항상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들어.

     

    T: It also works when you are driving.

    T: 당신이 운전할 때에도 그렇고.

     

    D: We’ve found that PREP seems to be very popular in hot countries. So it’s good music to chill to on a hot day.

    D: 우리는 프렙의 인기가 더운 나라에서 많다는 걸 알아냈어. 더운 날을 식히기에 좋은 음악인 거지.

     

    : 당신들의 대표곡 “Cheapest Flight”는 보이스 샘플의 활용이 인상적이다. 이 곡의 작업기가 궁금하다.

     

    D: I won’t elaborate on the source of the sound.

    D: 사운드 소스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어.

     

    L: Yeah, that’s secret.

    L: 맞아. 비밀이야.

     

    D: I’m really into sampling. That’s my specialty. So when I make a track, I always mess around with samples. Whenever we work together, I would pull up a bunch of sounds, play around and see what happens.

    D: 나는 샘플링에 관심이 많아. 그게 내 전문이지. 그래서 작업할 때 항상 샘플을 가지고 놀아. 우리가 함께 일할 때마다, 난 많은 사운드를 만들어 보고, 놀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거야.

     

    G: And in fact, that sample was almost there from the start. I started the demo, but it was just the drum beat, a basic version of the bass line, and the chords for the intro. And then I send that to Dan. And instantly, the first thing Dan added was the vocal samples.

    G: 그리고 사실, 샘플들은 대부분 시작할 때부터 있었어. 내가 데모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그건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의 기본 버전, 그리고 인트로 코드뿐이었지. 그걸 댄에게 보냈고, 바로, Dan이 보컬 샘플들을 추가한 거야. .

     

    D: Oh, really?

    D: , 정말이야?

     

    G: So it was so original, because I didn’t hear it like this at all.

    G: 정말 독창적이었어. 이런 건 전혀 듣지 못했거든.

     

    D: I’ve noticed at some of the gigs, people have been singing along to the sample riffs. (Singing the sample melody, laugh) We like that in our music, the little motifs that keep it Hip-hop. Personally, I’m not so interested in what rappers are saying, but I love to focus on the music and the beats. The beats is why I listen to Hip-hop, because it’s catchy to hear that thing that comes back around every time.

    D: 몇몇 공연에서 알아차린 건데, 사람들이 샘플 리프를 따라 부르더라고. (샘플 멜로디를 부르면서, 웃음) 우리의 음악에서 힙합 요소를 유지하는 작은 모티프인 그걸 좋아해. 개인적으로 랩퍼들이 말하는 것에는 관심 없지만, 음악과 비트에 집중하는 건 좋아해.  비트는 내가 힙합을 듣는 이유야. 계속 반복되는 것이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 “Who's Got You Singing Again"의 뮤직비디오는 한국을 배경으로 촬영했더라. 어떻게 찍게 된 건가?

     

    T: That was a hook up through the 360 Sounds guys.

    T: 360사운즈 멤버들을 통해 하게 됐어.

     

    D: We wanted to do a video, and thought it would be great to do it in Korea.

    D: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지.

     

    T: We saw these amazing skate videos with smooth, slightly melancholy soundtracks.

    T: 우리는 스무스하고 약간 멜랑콜리한 사운드트랙의 이 대단한 스케이트 영상들을 봤어.

     

    D: It’s by Pilkyu.

    D: 필규가 만든.

     

    T: We really liked his stuff, his editing style. So we asked him to make a video for us.

    T: 우린 그의 작업물과 편집 스타일을 정말 좋아했어.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그에게 의뢰했지.

     

    : 그럼 한국에서 찍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낸 것인가?

     

    D: Yeah, and the 360 Sounds guys introduced us to him. He came with this concept of doing it in a style of Japanese TV.

    D: 맞아. 360사운즈 친구들이 그를 소개해 줬어. 그는 일본 TV 스타일의 이 컨셉트를 가지고 왔고 말이야.

     

    T: We loved it.

    T: 정말 마음에 들었어.

     

    : 처음 한국엔 어떻게 해서 오게 된 건가?

     

    L: We all saw a video a couple of years ago, of DJ YTst playing “Cheapest Flight” to a huge outside crowd. Everyone had their phones and lights on, and we were really surprised when we saw that video. And that was the first time we realized what was going on.

    L: 우린 2~3년전에 디제이 와이티스트(DJ YTst/*필자 주: 360 사운즈 소속의 디제이)가 아주 많은 야외 군중들에게 “Cheapest Flight”로 디제잉하는 영상을 봤어.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고 플래시를 켰고, 그 영상을 볼 때 정말 놀랐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때 처음 깨달았지.

     

    D: As soon as “Cheapest Flight” came out and we launched our social media, people have been saying “Come to Korea!” “I’m from Korea and I love your music!” So we thought it would be cool to do a video here. And we’ve been obviously wanting to come here for a long time.

    D: “Cheapest Flight”가 나오자마자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어. 사람들은 한국으로 와!”, “난 한국인이고 너의 음악을 정말 좋아해!”라는 반응을 보이더라고. 그래서 우리가 뮤직비디오를 여기(한국)에서 찍으면 멋질 것 같다고 생각한 거야. 오랫동안 한국에 정말 오고 싶었어.

     

    : 당신들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 스무스한 무드 외에 바로 멜로디다. 프로덕션적으론 고전적인 멋이 느껴지지만, 멜로디는 매우 도회적이다. 멜로디를 만들 때 가장 주력하는 부분이 궁금하다.

     

    T: I wouldn’t say it’s anything conscious. One of the things I love about the way we write is, I get to listen to these instrumentals which sound amazing, and are quite developed. When I hear a track for the first time, that’s usually when I have all of the melodic ideas. That first listen is very important. There’s this atmosphere that I’m in immediately. Then I start working into it. Then I often get in the studio with Dan at that point, and we finesse it and make sure it’s all right. Yeah, that first listen is so important.

    T: 의식적으로 하진 않아. 우리가 작곡하는 방식 중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한 가지는, 엄청나고 상당히 발전된 인스트루멘탈을 듣게 된다는 거야. 처음 트랙을 듣는 그 순간, 대개 멜로디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오곤 해. 처음 듣는 그 순간이 매우 중요하지. 내가 바로 빠지게 되는 때가 있어. 그때 작업을 시작해. 그 시점에 댄과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가곤 하지. 그리고 우린 작업을 마친 다음 괜찮은지 확인해. 첫 번째 듣는 그 순간이 정말 중요해.

     

    G: But before that first listen ever happens, there’s often weeks of preparation between the three of us: Llywelyn, Dan, and I. Someone would bring a demo, which is probably just a few bars or sometimes up to a verse and a chorus, a basic production. And if this passed the test; the test is if the three of us like it, then we develop it a bit more. Then I would record some live drums, and we program some extra sounds. And then at that stage is when Tom hears it.

    G: 하지만 트랙을 처음 듣기 전에, 우리 셋이 준비하는 기간이 있어. 누군가는 몇 개의 마디, 또는 벌스, 코러스, 기본 작업한 데모를 가져오지. 그리고 테스트를 거치면, 우리 셋의 맘에 드는지를 따지는 테스트 말이야. 그걸 좀 더 발전시켜 나가. 이후에 라이브 드럼을 녹음하고 추가적인 사운드를 입히지. 그 다음에 톰이 듣는 거야.

     

    L: And it’s almost always…

    L: 그리고 거의 항상

     

    : 거의 다 좋은가?

     

    Everybody: Yeah. (laugh)

    전원: 맞아. (웃음)

     

    D: Every track we finish is going to be heard. I think our success rates seem to be pretty high.

    E: (앞으로) 우리가 완성한 모든 트랙을 들을 수 있을 거야. 난 우리의 성공 확률이 꽤 높을 것으로 생각해.

     

    : 한국의 아티스트 딘(Dean)이 당신들의 음악을 좋아해서 영국 공연 때 초청도 했던 걸로 안다. 당시의 일화를 듣고 싶다.

     

    T: We’ve worked with Dean in London when he was over last year. He came over to play a few months ago, and we went and hung out with him then.

    T: 작년에 런던에서 딘과 함께 작업했어. 그는 몇 달 전에 놀러 왔고, 함께 시간을 보냈지.

     

    D: He came in a disguise. With his mask on.

    D: 그는 변장한 채로 왔어. 마스크를 쓴 채로.

     

    T: He’s been amazing for us. Every time he posts something on Instagram, we see this great flurry of activities.

    T: 우리를 놀라게 했지. 그가 인스타그램에 무언가를 올릴 때마다, 한바탕 법석거려.

     

    G: We gained 700 followers in one day.

    G: (딘 덕에) 하루에 700명의 팔로워가 생겼다고.

     

    D: He claims we’re his favorite band, but I don’t know if that’s true. I don’t know if he says that to all the bands. (laugh)

    D: 그는 가장 좋아하는 밴드가 우리라고 했지만,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어. 그가 모든 밴드에게 그렇게 말하는지 알 수 없잖아. (웃음)

     

    T: We love Dean.

    T: 우리는 딘을 정말 좋아해.

     

    L: And we’re really into his music as well, he’s cool.

    L: 그리고 그의 음악에 빠져 있고. 그는 정말 멋있어.

     

    D: Yeah, good music. Really good music. It’s interesting that he’s such a big star here making very incredible music.

    D: 맞아. 좋은 음악이야. 정말 좋은 음악. 그가 한국에서 훌륭한 음악을 만드는 대단한 스타인 것이 흥미로워.



     


    : 씬에 대한 얘길 해보자. 영국의 알앤비/소울 씬은 매우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대중음악 씬이 미국 블랙뮤직 트렌드의 영향을 받지만, 영국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나아가는 듯하다. 특히, 레트로 소울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은데, 당신들은 (영국의 알앤비/소울 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D: I think it’s great.

    D: 대단하다고 생각해.

     

    T: I think we all love being in London, largely for the music that we’re surrounded by.

    T: 나는 우리 모두가 런던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 우리를 둘러싼 음악 때문에 말이야.

     

    D: The biggest pop stars in the world are all English: Ed Sheeran, Adele, Sam Smith. In America as well, they look to the UK massively for production influences.

    D: 전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팝 아티스트는 모두 영국인이야: 에드 시런, 아델, 샘 스미스. 미국에서도 영국의 프로덕션 영향력을 크게 기대한다고.

     

    L: And the electronic music scene is amazing.

    L: 그리고 전자음악 씬도 대단하지.

     

    T: I think we’re really lucky where we live.

    T: 난 우리가 이곳(런던)에 살아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

     

    : 그럼 영국의 음악 씬은 인디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기에 어떤 편인가? 참고로 한국의 음악 시장은 아이돌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며, 대형 온라인 음악 사이트 하나가 헤게모니를 쥔 상황이다. 그래서 인디 아티스트들이 활동하는 데 매우 힘겨워 한다.

     

    T: I think a lot of people would say that it’s really good. Spotify really looks to get in early with all sorts of acts, develop relationships with pop acts and also independent acts. I feel like if you’re an independent artist, if you do the right kinds of things, you can get quite a lot of attention and get stuff happening.

    T: 많은 사람들이 정말 좋다고 말할 것 같아. 스포티파이는 모든 아티스트와 일찍이 친근해졌고, 팝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인디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거든. 만약 당신이 인디 아티스트라면, 그리고 옳은 일을 한다면, 꽤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고 결과를 낼 수 있을 거야.

     

    D: I think it’s all about what you intend to do. If you want to be the biggest pop star in the UK, you need to with a major label. There’s no other way about it. They’re the only guys that can push the button to get you everywhere. But we’ve worked with independent artists who are really doing well being fully independent. You just put your music on Spotify, and if you get on a Playlist and develop your relationships, then you can build a huge fan base. You don’t even really need to be on the radio.

    D: 모두 당신이 의도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해. 영국에서 유명한 팝스타가 되고 싶다면 메이저 레이블이 필요해. 다른 방법이 없어. 그들은 당신이 어디로든 가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야. 하지만 우린 완전히 독립적으로 잘 해 나가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들과 일해 왔어. 그저 스포티파이에 음악을 올려 놓기만 하면 돼. 그리고 만약 당신이 플레이리스트에 오르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그때 엄청난 팬층을 구축할 수 있을 거야. 라디오에 나갈 필요도 없어.

     

    T: And the radio is really good. There’s a big BBC station that plays all music. Part of their jobs is to keep finding new music and to encourage new artists. Another reason we’re lucky, I think.

    T: 근데 라디오도 정말 좋아. 모든 음악을 재생하는 큰 BBC 방송국이 있거든. 그들의 일중 일부는 새로운 음악을 계속 찾고 아티스트를 격려하는 거야. 우리가 운이 좋은 또 다른 이유라고 생각해.

     

    : 지금은 사운드클라우드 아티스트들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비록, 재정적인 문제 탓에 파산 직전까지 갔던 사운드클라우드이지만, 오늘날 음악계에서 절대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당신들도 사운드클라우드를 활용 중인데, 이 같은 온라인 플랫폼의 변화가 현재 음악계에 어떤 변화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가?

     

    D: I think it’s starting to have an impact. Maybe not necessarily in a good way. Spotify and Soundcloud have the power of seeing the data, and see what people are doing. There’s a certain element of it that is dumbing down the music. “If you want to be on a Playlist, then you’ve got to do this.”

    D: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아.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지. 스포티파이와 사운드클라우드는 데이터를 보고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음악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특정 요소가 있고. “만약 플레이리스트에 오르고 싶으면, 이걸 해야해.”라는 듯이.

     

    L: There was a stat about how long the introduction of the songs are, and you can see it shrinking over the years. So now the vocal needs to come in 7 seconds into the track.

    L: 노래의 도입부가 얼마나 긴가에 대한 통계가 있었고, 수년 동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이제는 보컬이 7초 안에 들어와야 해.

     

    T: And then there are these weird stories about how people game the system, writing the kinds of music that work well on Playlists.

    T: 그리고 사람들이 쓰는 편법과 플레이리스트에서 잘 먹히는 음악을 작곡하는 것에 대한 이상한 얘기들이 있어.

     

    L: There’s one guy who recorded “Happy birthday to you” with every name in the world. (laugh) So he makes loads of money off of that.

    L: “Happy birthday to you”를 전 세계의 모든 이름으로 녹음한 사람이 있어. (웃음) 그걸로 큰 돈을 벌지.

     

    D: There’s just everything possible on a streaming platform. Ultimately there’s this huge volume of music. We always ask people “How did you hear about PREP?” And so many times people say that they heard it on the Discover Playlist on Spotify. It’s very amazing, because they can gather all the statistics and see what people are listening to, and make very accurate predictions of what you would like to hear.

    D: 스트리밍 플랫폼에선 모든 것이 가능해. 궁극적으로 엄청난 양의 음악이 있지. 우린 사람들에게 “‘프랩을 어떤 경로로 듣게 되었나요?”라고 항상 물어보는데, 많은 사람들이 스포티파이의 ‘Discover 플레이리스트에서 들었다고 해. 그들은 모든 통계를 수집할 수 있고, 사람들이 듣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당신이 듣고자 하는 걸 매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놀라워.

     

    T: We wouldn’t be here without these streaming platforms.

    T: 우린 이 스트리밍 플랫폼 없이 여기 있을 수 없었어.

     

    D: The only problem is just that massive volume and how to be heard, given that so many people are making music.

    D: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일한 문제는 엄청난 양과 듣는 방법뿐이야.

     

    T: There’s something like 36,000 tracks going up on Spotify every week.

    T: 매주 스포티파이에 36,000개의 트랙이 올라간다고.

     

    D: There a Playlist on Spotify for new music every Friday, and submissions to be on that Playlist are thousands. So it has good points and bad points, but ultimately we’re here because of the Internet, so it great.

    D: 매주 금요일 스포티파이에 새로운 음악을 위한 플레이리스트가 게재되고, 그 플레이리스트에 수천 곡이 있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터넷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있어. 매우 좋아.

     

    T: Yeah, we love it! (laugh)

    T: 맞아. 정말 좋아! (웃음)

     

    : 아티스트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T: Interesting question…

    T: 흥미로운 질문이야

     

    L: I think for me, it’s about honesty. I think you need to be honest about what you’re doing and honest in your own intentions, and true to yourself about what you did. There’s a lot of things in life that can push you away from that, and I think it’s about trying to get to that state. Personally, I’ve tried to do that for a long time. I haven’t always been successful, but when I have been, it has worked.

    L: 나에겐 정직인 것 같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하고, 의도에도 솔직하고, 한 일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해. 인생에선 그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 난 솔직한 상태로 살아가고자 오랫동안 노력했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해보니 효과가 있더라고.

     

    D: I think really the only way to be successful is to do stuff that you love doing. Because I think people hear that. We might listen to a lot of music and think, “That is shit,” or “Terrible pop music,” but it’s rarely made by people who hate it. There’s many taste of music, so just have fun.

    D: 나는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그것을 듣는다고 생각하거든. 우리는 많은 음악을 듣고 생각할 수도 있어. “진짜 별로야.”, “끔찍한 팝음악이야.” 등등. 하지만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음악에는 다양한 취향이 있잖아. 그러니까 그냥 즐기면 돼.

     

    L: Yeah, I remember one of the first sessions we did. I was just playing some really stupid harmonies. And I started laughing and Dan said, “That’s what we want.” To be laughing while we’re writing, because we’re having fun.

    L: 맞아. 우리가 했던 첫 번째 세션 중 하나가 기억나네. 나는 정말 바보 같은 화음을 연주하고 있었어. 그러곤 웃기 시작했는데, 댄이 말했지. “저게 우리가 원하는 거야.”. 우리가 작곡하는 동안 웃었던 건 우리가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니까.

     

    G: It’s hard work, but it’s always fun.

    G: 힘든 작업이지만, 항상 즐거워.

     

    T: Laughter’s really interesting. I often find when I’m writing for other people, the best ideas often get laughed at. Someone says something and everyone goes “Haha, no we can’t do that,” and then they go, “Actually, that’s amazing!” (laugh)

    T: 웃음은 정말 흥미롭지. 나는 종종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작업할 때 가장 좋은 아이디어들이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발견해. 누군가 뭔가를 말하고 모두가 하하, 아냐 우리는 그럴 수 없어.”라고 말하고 나서, 그들은 정말, 놀라워.”라고 말한다고. (웃음)

     

    D: It’s very hard to be original these days when making music. So to be original, you have to do these weird shit. Funny shit. Unexpected stuff.

    D: 요즘은 음악을 만들 때 독창적이기 어려워. 그래서 독창적이기 위해서, 이상한 것을 해야해. 재미있는 것. 예측할 수 없는 것.

     

    L: I think that comes back to the honesty, because if you are honest, then you are original. It will happen. If you’re honest, it will be an original thing of yourself. And if you’re dishonest, it will sound like everything else.

    L: 나는 그것이 솔직함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해. 만약 당신이 솔직하면, 당신은 독창적인 사람이기 때문이야. 만약 당신이 솔직하면 그건 당신만의 독창적인 것이 될 거야. 그리고 당신이 정직하지 않다면, 다른 나머지 것들과 똑같게 들릴 거고.

     

    : 오는 54일에 새 EP [Cold Fire]가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발매되는데, 기분이 어떤가?

     

    D: We’re so happy to have our music out in Korea now.

    D: 우리 음악이 한국에 나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

     

    : 한국 팬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

     

    T: I thank you.

    T: 고마워.

     

    G: We can’t thank you enough for all the love and support since day 1. We haven’t posted anything on social media that doesn’t have the comment, “Please come to Korea.” (laugh) So grateful for the support. It’s a dream come true for us to come here.

    G: (한국에 온) 첫날부터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원에 충분히 감사할 수 없어. 우린 한국으로 와줘.”라는 코멘트가 없는 소셜 미디어에는 어떤 것도 포스팅 하지 않았다고. (웃음) 지지해줘서 정말 고마워. 여기에 온 것은 우리에겐 꿈을 이룬 거야.

     

    T: And the atmosphere at the shows have been really incredible.

    T: 그리고 공연장에서의 분위기가 정말 대단했어.

     

    G: We can’t wait to be back.

    G: 빨리 돌아오고 싶어.

     

    L: And we’ll be back soon.

    L: 그리고 우리는 곧 돌아올 거야.

     

    D: We’ll release the second EP, and we’ll be back.

    D: 두 번째 EP를 발매하고 돌아올 거야.

     

    G: That’s the idea, which is why we’re waiting for the right time.

    G: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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