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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40, 여성에 대한 판타지 키워드는 ‘스타킹’과 ‘하이힐’
    rhythmer | 2012-08-17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첫 EP [Got Faith]와 지난 4월 발표했던 "말없이 바라만 봐" 등 주로 잔잔한 성향의 알앤비 트랙들을 발표했던 40(포티)가 14일 새로운 색깔의 싱글 [Bad Bed Songs]를 발표했다. 성적인 코드가 반영된 트랙들을 내놓은 40는 리드머와 통화에서 "Bravo"의 가사에 나오는 여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상을 상상하고 쓴 것은 아니지만, 평소 개인적으로 원하던 무드를 쓴 것이긴 하다며 취향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특히, 그는 여성에 대한 판타지를 그린 가사를 쓸 때 빠질 수 없는 키워드로 '스타킹'과 '하이힐'을 꼽았다. 이번 싱글 가사에 그대로 드러난 아이템들이다. ('네가 하이힐을 벗고 내게 발을 보였잖아.' - "Bravo"/ '내 손은 이미 너의 스타킹을 마구마구 찢고 있어.' - "Beautiful")

    한편, 40는 국내 알앤비 가사가 독특한 비유법에 충실한 미국 알앤비 가사에 비해 좀 평면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별문제를 느끼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평면적인 곡과 은유적인 곡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국내에도 국내만의 특별한 매력 또한 있다고 생각하고요. 분명 아쉬운 곡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개개인의 기량 차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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