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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악·문화 매체들이 2NE1의 미국 공연 소식을 보도하고, 인터뷰를 실었다. 2NE1은 7월 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2NE1 뉴 에볼루션 투어(New Evolution Tour)'에 나섰는데,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와 유럽 등 7개국 10개 도시에서의 공연 일정이다.

피치포크와 페이더 메인 페이지

빌보드 닷컴(Billboard.com)과 피치포크(Pitchfork), LA 위클리(LA Weekly), 페이더(Fader),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 등의 미국 미디어들은 뉴저지와 LA 공연에 대해 보도하고 2NE1과의 인터뷰를 메인 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미국 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소식과 인터뷰를 전하는 것과 다름없는 큰 비중의 보도여서 눈길을 끈다. 이는 미국 내에서도 나름 마니아층을 쌓아가고 있는 케이팝을 소개하기에, 2NE1이 여러모로 좋은 화두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공연에는 앵콜 무대 도중 윌아이엠(Will.I.Am)과 애플딥(apl.de.ap)이 예고 없이 등장해 함께 공연했다고.

2NE1의 이번 월드 투어에는 故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비욘세(Beyonce), 어셔(Usher) 등의 아티스트들과 투어 기획 및 안무가로 호흡을 맞춰왔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미국 슈퍼볼 행사를 진두지휘했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튼(Michael Cotton) 같은 세계적인 스텝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NE1과 지속해서 교류를 가져온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의상을 직접 제공하여 관심이 쏠렸었다. 또한, 비욘세 투어 밴드를 이끌었던 음악 감독 디비니티 록스(Divinity Roxx)가 참여해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 편곡을 선보였다는 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