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Eminem)의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대형 힙합 공연 소식이 돌고 있다. 'The Legend of Hip Hop Korea Tour(가제)'라는 이름의 공연이 그것이다. 눈을 의심해도 좋다. 그 라인업은 닥터 드레(Dr.Dre), 스눕 독(Snoop Dogg), 게임(Game), 다 독파운드(Tha Dogg Pound)다.

물론, 아직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공연이 아니다. 며칠 전 리드머 측으로 한 공연 관계자의 트윗이 도착했다. 이상 언급한 뮤지션들을 라인업으로 공연을 열 예정이라는 것. 공연 주관사인 (주)자이브 프로덕션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토)과 6일(일), 각각 벡스코와 일산 킨덱스에서 이틀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고 한다. 현재 모든 뮤지션과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공연 관련 공식블로그와 정식 보도자료가 금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과연, 진짜 꿈같은 힙합 공연이 펼쳐지게 될 지, 루머로 끝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드머에서는 관련 소식이 업데이트되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 주관자의 트윗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