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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팝의 전설 Elton John 11월 내한 공연
    rhythmer | 2012-09-14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이 2012년 11월 27일(화)과 11월 29일(목)에 걸쳐 서울과 부산을 찾는다.

    엘튼 존은 음악과 무대예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에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폴라음악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3등급 훈장을 수여, 1998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부여받았다. 현재까지 정규 30장, 싱글 128장을 포함해 180여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총 2억 5천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앨범판매를 기록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국내 힙합팬들에게는 에미넴(Eminem)과 동성연애자인 엘튼 존 사이에 있었던 불화로도 유명하다. 둘은 이후 화해하고 200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함께 "Stan"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 곡은 에미넴의 베스트 앨범 [Curtain Call:The Hits]에 수록되기도 했다.

    엘튼 존이 내한공연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04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있었던 첫 내한공연은 최고가 30만원이라는 높은 티켓가격에도 2만 5천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화제가 되었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청중을 압도하는 열창으로 거장의 면모를 과시하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이번 내한은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이자 별명이기도 한 "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Tour'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엘튼 존의 주옥같은 명곡을 모두 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 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스텝과 밴드를 포함한 50여명의 제작진이 입국하며 이는 2004년 내한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한 인원으로 한층 더 크고 정교한 규모의 공연을 짐작케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미주 공연 후 캐나다, 영국 공연을 마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Tour'에 돌입하는 엘튼 존은 호주, 중국, 홍콩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찾는다. 

    티켓 오픈은 9월 20일 낮12시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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