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술제이와 합작 앨범 [Transformation]을 발표했던 프리스타일 타운 소속의 프로듀서 매트루스(Matroos)가 23일 첫 솔로 싱글 "Lonely Girl(feat. 산이, 일리닛)"를 발표하고 이후 싱글과 개인 앨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다음 싱글 작업이 이미 끝난 상태이며, 프로듀싱 앨범은 내년 말쯤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매트루스는 리드머에 "다음 싱글 작업은 녹음이 거의 끝난 상태에요. 개인 프로듀싱 앨범은 내년 말쯤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그 사이에 간간이 제 싱글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우울한 감성을 많이 좋아해서 대체로 그런 분위기를 띄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단순히 힙합만 있진 않을 것 같아요. 알앤비를 많이 좋아해서 알앤비 트랙들도 몇 곡 들어갈 거예요. 제가 노래를 부르진 않을 테지만... 사운드적으로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싶어요."라며,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한편, 그는 술제이와 작업에 대한 감회도 밝혔다.

"일단 술제이랑 했던 첫 작업이었고, 기대도 어느 정도 했었죠. 근데 중요한 건 앨범 작업하면서 술제이한테 많이 배우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는 거예요. 기대에는 살짝 못 미칠지 몰라도 전 그것에 만족하고 좋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