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소년은 지난 리드머와 인터뷰에서 [택배왔어요] 앨범 수록곡 "품바"를 '품바' 극단에서 들어주길 원해서 메일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소망이 이루어진 것을 넘어 직접 출연까지 하게 되어 화제다.

아날로그 소년은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품바]의 24일, 25일 3시 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 오를 예정이다.

그는 리드머와 전화통화에서 "메일을 보내고 극단 대표님이 한번 기회를 마련해보자고 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공연에 서게 되었네요. 공연 시작 전 두 곡씩 부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쁜 일입니다. 24일 공연에서는 '먹고살자'와 '품바'를 불렀고, 25일 공연에서는 '장터국밥', '품바'를 공연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날로그 소년의 [택배왔어요]는 각종 잡지에도 소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