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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샛별, "국내에서 알앤비, 내가 알던 것과 달라" & 믹스테잎에서 랩도 해
    rhythmer | 2013-01-07 | 8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아직 정규 앨범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많은 힙합 뮤지션과 콜라보를 비롯하여 최근 새 싱글 "Do Me"까지, 오랫동안 활동해온 싱어송라이터 샛별이 국내에서 인식되는 알앤비에 대한 견해와 믹스테잎 계획을 밝혔다.

    샛별은 리드머와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알앤비가 섹시함이 빠진 채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솔직한 견해를 피력했다.

    "음악적으로나 주제적으로 (알앤비) 고유의 느낌이 없는데, 알앤비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타깝죠. 알앤비 고유의 바이브를 많이 들어야 우리나라에선 뭐가 빠져있는지, 어떤 느낌이 원래의 느낌인지 알 수 있잖아요. 정서적인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음악을 하지 않는 제 친구들도 알앤비 고유의 바이브를 두고 이상하게 느끼는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전 국내에서 알앤비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것 중에 대부분을 믿지 않아요. 제가 알던 것과는 많이 다르니까요. 우리나라는 제가 알고 있는 알앤비와 느낌이 아예 다른 알앤비라는 장르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또한, 그녀는 자신의 첫 믹스테잎을 작업 중이다. 놀랍게도 더 콰이엇(The Quiett)의 비트 위에 랩을 한 트랙도 있다고.

    "제 믹스테잎을 준비 중인데 더 콰이엇의 비트에 제가 랩을 하는 곡도 있어요. 가사도 직접 썼는데 사실 두려움도 있어요. 진보 오빠 같은 느낌으로 랩도 하고 노래도 하는 것이 멋지잖아요. 제 역량 안에서 하는 거지 윤미래 언니처럼 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행히 들어본 사람들 반응이 괜찮더라고요."

    한편, 곡 작업은 많이 해놓은 상태이지만, 아직 정규 앨범을 급하게 완성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도 밝혔다. 샛별과 가진 인터뷰 전문은 곧 리드머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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