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합작 앨범 [煙雨 (연우)]를 발표했던 두 명의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와 소리헤다가 올해 11월 후속작 [겨우비]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리헤다는 이 같은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하면서 '1곡에 1개의 아트워크. 2013 유일의 작업'이라고 밝혔다.

소리헤다는 리드머와 전화통화에서 1곡에 1개의 아트워크'가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해당 곡이 가진 제목과 분위기에 맞춘 사진, 또는 그림이 함께 어우러질 거예요. 엽서처럼 넣든지. 재킷이 10장이 되겠죠."라고 설명했다.

또한, 앨범에 담길 음악 스타일은 [연우]보다 좀 더 깊어질 것이며, '겨울에 내리는 비'라는 의미의 타이틀처럼 계절에 맞춘 감상용 작품집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앨범은 CD로만 발매할 것이라고 한다.

사진 출처: 소리헤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