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참여를 신청한 인원이 다 찼네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세미나 날까지 9일이나 남았으니 몇 분 더 신청받겠습니다.

*'토론'에 부담갖지 마세요. 내용을 듣기만 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강일권 편집장의 이야기가 주가 될 예정입니다.

*유료로 진행하는 '강의'가 아닙니다!

*인원 모집 종료되었습니다.

대중매체에서 때아닌 '한국힙합의 전성기'라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여러 주제를 놓고 힙합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활발한 논쟁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그중엔 왜곡되거나 핵심을 놓친 내용과 논의 또한 만만치 않게 많은데요, '힙합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우리가 꼭 한 번 치열한 이야기와 함께 짚고 넘어가야 할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세미나를 하려 합니다. 그 누구도 속 시원하게 꼬집거나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내용들에 관해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함께 시원하게 썰을 풀어봅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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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머 세미나

‘힙합의 맛을 알기 위해 우리가 얘기해야 할 5가지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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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창조의 미학 샘플링을 둘러싼 논의, 그것은 비판, 혹은 비난?

 

최근 샘플링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나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의견, 혹은 논쟁은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었습니다. 샘플링이 단지 음악의 일부를 따오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시나요? 샘플 클리어런스가 과연 단순히 도의적인 면에서만 중요한 것일까요? 더불어 클리어런스의 기준을 무조건 적용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겉으로 드러난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좀 더 열린 시각과 청각을 지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초 우리의 것이 아니었던 음악과 문화를 받아들여 구현하고 재창조를 하는 현실 속에서 리스너가 잘 아는 것도 음악과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논의할 세부 내용

 

-샘플링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

-샘플링 < 순수 작곡 및 리얼 연주?

-통샘플은 무조건 구리다?  

-표절과 샘플링을 가르는 미묘한 선은 무엇인가?

-샘플 클리어런스는 왜 중요한가?

-클리어런스 기준 적용, 예외도 있다?

 

*추후 세미나 주제 예고.

 

2. 랩에서 한영혼용을 둘러싼 논의, 극과 극의 시선

3. 랩에서 돈 자랑을 둘러싼 논의, 극과 극의 시선

4. 우리는 과연, 힙합 음악과 문화를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가? - 크루의 허와 실, 힙합은 문화다?

5. 힙합의 대중화, 그 달콤한 한 마디 속에 숨어 있는 허와 실

 

진행방식

 

-각 주제의 핵심 내용에 대한 강일권 편집장의 강의를 빙자한 대화의 시간

-소주제가 끝날 때마다 질의응답

-여러분이 썰을 풀어보는 토론의 시간

 

세미나 대상

 

-힙합 음악의 맛을 좀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힙합 관련 글을 쓰고 싶다면

-힙합 전문 칼럼니스트를 꿈 꾼다면

-힙합을 주제로 열렬히 토론해보고 싶다면

 

주의 요망

 

-진행자 강일권 편집장의 전혀 힙합스럽지 않은 외모에 충격받지 말아주세요.

-뮤지션 깜짝 초대손님은 없을 예정이오니 혹시라도 기대는 접어주세요.

-각 주제의 제목을 보면, 중립적인 뉘앙스이지만, 실제 진행자의 의견이나 강의 의도까지 중립적이지는 않아요.

-피를 토할 정도로 열정적인 반론 제기는 해도, 폭력만은 삼가해주세요.

-세미나가 정말 미치도록 유익해서 찻값 외에 비용을 더 내고 싶다 해도 받지 않아요.

 

그 외 세부 사항

 

세미나 일시: 4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일단 홍대 리드머 스튜디오에서 모인 후, 세미나 장소로 이동합니다.) 

모집 인원: 10 ~ 13인

모집 기간: 2013.03.28 ~ 충원할 때까지

장소: 리드머 스튜디오 

참가비: 5~6천원 (강좌료가 아닙니다. 당일 여러분이 드실 찻값입니다.) 

소요시간: 약 2시간 (토론으로 현장 분위기가 뜨거워 시간 안에 이야기의 매듭이 지어지지 않아 여러분이 원할 경우, 장소를 옮겨 좀 더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름, 연락처, 참가 동기(위 ‘세미나 대상’ 중 하나 선택)를 적어서 soulgang@inplanet.co.kr로 보내주세요.

 

 

강일권 편집장 소개

-힙합/알앤비 미디어 리드머 편집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 이주의 발견-해외 선정위원

-다음 뮤직 이달의 앨범 선정위원

-포털, 잡지, 신문, 방송 등등, 여기저기서 기고 및 활동 중

-대안학교에서 힙합, 알앤비를 주제로 수회 특별 강의

 

문의사항

 

메일: soulgang@inplanet.co.kr

트위터: @soulgang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