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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리미, 1집 제작노트와 수록곡 공개
    rhythmer | 2010-04-29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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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se 1 – Rimi>
    Born in Germany
    독일에서 태어난 건 부모님 유학의 이유
    가난을 안건 암 것도 모르던 유아기 이후
    그때 난 이미 삶이 꼭 공평만은 않단 걸 I knew
    마음 놓고 장난감 하날 못 사던 어느 날
    심부름으로 받았던 funf mark을
    하필 떨군 곳은 하수구 깊은 철 사이
    이제와 생각해 봄 그건 미래에 대한 어떤 암시였나 봐.
    그 당시의 future.
    그니까, 지금의 나와 돈 사이.
    지금 나와 돈 사이는 단단한 철 사이로만 보이는 거
    주우려면 오물 안에 손 닿이는.
    그래, 나와 돈 사이는 그 상황 같은 사이
    하면 안될 노력함 얻게 될 수도 있는 거, 내 주관을 버리고.
    근데 주변을 보면은,
    어느 누군가 에겐 꼭 돈이라는 게 그리 어렵지 만은 않아.
    어찌 보면 이건 너무 unfair.
    근데 그런걸 어떻게.
    그들은 나와 다를 뿐이지 그걸 탓하지는 않아.

    <Hook – 조현아>
    그 모두가 나와 똑같지는 않아
    불공평함을 알아도
    I understand understand understand
    그 모든게 나의 생각 같진 않아
    내 맘 같진 않아도
    I understand understand understand

    <Verse 2 – Rimi>
    귀국 뒤엔 부자 될 거라고
    할머니께선 말씀하셨고
    난 큰집에서 큰 갤 키울 거라 자랑 하고 다녔고.
    2층 집 마당까지 그려보며 긴 밤을 새기도
    지금 와 생각함 귀엽지만 서도 아픈 얘기들.
    얹혀 살고, 또 붙어 살다
    비 옴 물 세던 반지하의 허름한 집에 세 들어 살다
    울 집 사고, 남 집 떠나
    10년 간 달리다 보니 어느새 풍림 1차.
    나아졌지만 이미 난 그때 당시의 내가 아니고
    나의 사람도 환경도 다 그 때의 그게 아니고
    떠나고, 버리고, 꼬이고
    여전히 많이 쌓인 빚 사이 앉자 있자니
    여유란 멀기만 해 보이고..
    But.. 그러던 어느 순간에
    다다르게 되니 깨달은 게 있어
    궁핍이란 물질적인 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꿈과 욕망에 가득한 나의 맘속에 더 있어.

    <Verse 3 – Rimi, 조현아>
    이해와 수용 내게 필요했던 건
    Understanding. 내게 부족했던 거.
    이 모든 게 날 존재 하게 했단 걸 알아
    현재의 날. 지금의 날. 그리고 I love myself so,
    공부 잘하는 애만 예뻐 하던 초딩 때 샘도
    얼굴 반반함에 미쳐 날 울린 내 X boy
    새로운 봄을 맞아서 가족과 엄말 떠난 나의 dad 도
    Understand, und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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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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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주한 (2010-05-01 01:15:44, 146.96.23.**) 삭제하기
      2. 뻔하다 그리 들어야할이유도 없네
      1. 방문자 (2010-04-30 23:30:05, 112.144.122.**) 삭제하기
      2. 리듬 타는 테크닉이 여태까지 나왔던 여자랩퍼들과 뿌리가 다르네 그려
      1. rip guru (2010-04-30 17:33:47, 121.169.44.***) 삭제하기
      2. 뭐가 뻔하게 보인다는거지 ㅋㅋ
        림 너무 좋다!
      1. 멜루 (2010-04-30 00:46:19, 221.138.205.***) 삭제하기
      2. 랩은 곧잘 하지만 앨범 사이즈 뻔하게 보이는건 나뿐인가
      1. VJ (2010-04-30 00:11:59, 220.92.33.**) 삭제하기
      2. 댓글이 지워졌네 -_-
      1. ESquare (2010-04-29 23:48:14, 124.171.239.***) 삭제하기
      2. VJ한테서 발음 꼬는건 제대로 배웠나보네요.
        왠지 VJ삼박자가 떠오르네요
      1. Song4U (2010-04-29 20:43:13, 59.31.85.***) 삭제하기
      2. 리미 분홍양 그림 믹스테입에서부터 잘한다고 느끼고있었는데 이번엔 너무 VJ의 향기가 진하게나는듯 합니다.
      1. 손명환 (2010-04-29 20:24:06, 59.21.190.***) 삭제하기
      2. 어 진짜 성장통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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