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버벌진트, 인피닛 플로우, 데프콘, 주석 등이 참여한 앨범 [편지함]을 발표한 바 있는 프로듀서 아날로직(Analozik)이 10년 만에 솔로 작품을 들고 컴백한다.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 온 그는 힙합 뮤지션은 물론, 여러 장르의 보컬들과 합작한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힙합팬들의 가시권에는 잘 잡히지 않았지만, 그는 이런 저런 음악 활동과 함께 지난 5년간 음악 비즈니스를 병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다시 자신의 결과물을 내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날로직은 리드머에 "좋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타났고, 그들과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편지함] 발매 10주년을 기념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시기에 좋은 인연들이 생겼났고, 이렇게 다시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아날로직은 20일,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과 소울다이브가 참여한 첫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