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Jay Z)의 걸작 [The Blueprint]에서 유독 사랑받았던 곡 중 하나인 "Song Cry"의 두 번째 파트가 이미 완성되어 있다고 한다. 프로듀서 저스트 블래이즈(Just Blaze)에 따르면, "Song Cry 2"가 이번 [Magna Carta Holy Grail]에 거의 수록될 뻔했었다고.

또한, 이보다 앞서 [The Black Album]에도 "Hello Young Lady"라는 타이틀로 수록될 뻔했으나 당시엔 음악적으로 "Song Cry"와 너무 비슷해서 누락되었다고 한다.
  
저스트 블래이즈는 'Sway In The Morning' 쇼에서 "나와 제이지가 그 곡을 만들었고, [The Black Album]에 수록될 뻔했어. ‘Hello Young Lady’라는 제목이었지. 'Song Cry' 파트2 같은 곡이었어. (그런데) 'Song Cry'와 너무나 비슷해서 수록하지 않았어. 만들어놓고 제이와 난 '아, 우린 이미 이걸 했는데, 다시 또 할 필요는 없잖아.'라고 생각했던 거야."라며, 정황을 설명했다.

이후, 이 곡은 "Song Cry 2"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이번 제이지의 앨범에 수록이 고려됐지만, 다시 한 번 누락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저스트 블래이즈는 "Song Cry 2"를 꼭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저스트 블래이즈와 제이지는 일전에도 "Dead President 3"라는 곡을 작업했으나 발표되지 않다가, 최근 풀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