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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이센스, 개코 맞디스에 재반격. "True Story" 공개
    rhythmer | 2013-08-25 | 5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이센스(E-Sens)가 개코에게 재반격을 가했다. 그는 개코의 "i Can Control You"가 공개된 이후, '지저분 한 싸움일지 모르겠어 sorry, 내일 아님 오늘 하나 더 하께 true story'라는 트윗으로 재디스곡 공개를 암시했었다.

    그리고 몇 시간 전 "True Story"라는 트랙을 공개헀다. 특히, 이센스는 이 곡에서 힙합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10억 논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어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진짜 손해가 얼마냐 물었더니 그거 알고
    싶음 회사한테 소송을 걸라고? 2억 주고
    조용히 나가면 8억을 까주겠다고?'

    한편, 그는 트위터를 통해 '그 입장에서 얻을 것 없는 게임에 잃을 것 없는 놈에게 대답해준 거 존중한다. 구경하는 입장에서야 내가 빨리 빨리 뭔가 했으면 하겠지만. 내가 쿨한척 하며 툭 던지듯 해서 될 일이 아니니까. 실제로 난 지금 쿨하지도 못하고. 여론몰기, 인간극장 드라마 짜내기 같은 짓 안하고 내 지난 날 걸고 앨범하나 없는 새끼 최선 다해서 얘기하께.  켄드릭이 했던 멋진 일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나중에 봤을 때 내가 한 일에 대해서 절대로  후회가 없도록, 추한 싸움 거는 짓 안한다.'라며,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계속해서 디스곡이 공개되자 일부 힙합팬은 진흙탕 싸움이 될까봐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True Story"

    넌 절대로 날 가두지 못해. 너넨 다 사기꾼.
    니가 빡치기 전까지 내가 봤던 건 가식뿐.
    이제 니 본심이 나왔네.
    약쟁이 새끼 맥여줬더니 욕을 해. 감히 여기 왕한테?

    진작 하지 그랬어 그런 말.
    잃을 것 없는 니 놈 새끼 거둬줄테니 회사 말 좀만
    들어달라고 하지 왜. 미꾸라지 아님 뱀?
    시발 어째 끝까지 대인배 흉내야 니네

    못된 형이 해줬던 마지막 홍보.
    뭐 받을 거 다 받고 쫓겨나더니 지 욕보이는
    멍청한 놈 만드네. 니 속 훤히 다 보여
    내 똥 냄새는 어떻게 참았어 개코면서.

    까놓자. 기자가 대신 해도 됐을
    니 rhyme 에 대답을 모두가 원해 이게 메인 이벤트.
    나 좆 됐을 때. 내가 그랬지. 기필코
    내가 몇배로 갚아주겠다고. 떼 쓴 적 없었네.

    2년 뒤,내게 내민 노예계약서.
    진짜 손해가 얼마냐 물었더니 그거 알고
    싶음 회사한테 소송을 걸라고? 2억 주고
    조용히 나가면 8억을 까주겠다고?

    웃기는 소리말어. 구라친 거 알아냈지.
    날 바보 취급하며 맘 써주듯 얘기했지.
    난 분명히 말했어. 절대로 책임회피
    하지 않는다고. 이 얘기에 어디가 배신?

    fuck you go the hell. 거긴 휴식마저
    벌벌벌 너희 덜 떨어진 매니져 방송 못하겠단
    말 피디한테 하기 무서워서
    내 아버지 제사를 주말로 바꿔보자 물었어.

    fuck you go the hell. 너네는 그런 인간.
    다 알아놓고 물어보면 "나는 몰랐다 미안."
    좆까는 소리 마.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
    그게 아니면 누나 치마폭 두려운 겁쟁이.

    내가 아는 한, 왕은 그딴 행동하지 않아.
    그런 건 예전 싸우스 팤 속에 나오는 사담
    후세인 처럼 비열한 이들이 일으키는 사악한 어둠의 길.
    말해봐. 누가 비열한지.

    yeah 넌 역시 뿌리끝까지 아메바 컬쳐.
    부끄러움 안다면 롤모델 얘기는 집어쳐.
    10년 후에도 내 대표곡은 독? 그래서 뭐?
    니가 뭘 해줬어? 나 괴롭혀준 거?

    그걸로 번 돈도 니네가 먹고 버렸잖아.
    땜빵하는 동안 내가 번게 너희 보다 많아?
    그래서 그 짓거리 내가 좋아한 것 같냐
    내가 어떤 맘인지 누구보다 잘알잖아.

    그 짓하고 3억 벌고 이제 10억을 빚져.
    니네 엄마 니네 누나 버는 돈 다 뺏기면서
    살기 싫으면 닥치고 말 들으라던 니 년.
    내 가족 입에 또 담으면 그 땐 진짜 뒤져.

    한방엔 안되도
    10년 음악하게 해주겠단 멋진 태도.
    언행일치 안되는 둘.
    문화를 위한다 말하지만 싹 다 양아치들뿐.

    10억은 너와 니 친구가 좋아하는 숫자.
    음악가 돈 몰래먹은 그 매니저, 니 누나
    그리고 그 밑에 똘마니. 좆나 친한 친구들.
    나보고 철없다 하기전에 살펴 너희 뒷구멍.

    그래놓고 염세와 관심병 환자, 투정.
    그 딴 단어 나열하며 내 정체성을 규정?
    니 여우눈깔 동공. 탁해졌어. 인정해.
    넌 래퍼 아니라 지저분한 엔터테인먼트 대표해.

    용기낸 사람이 누군지
    숨어있으며 치사한 짓 했던게 누군지.
    내 은퇴. 걱정마 열정은 불 같으니까.
    내가 여기서 거짓말 한 거 있으면 말해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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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서재진 (2013-08-26 09:25:27, 14.32.83.***)
      2. 개코의 진상을 알겠네요.
      1. 리듬을 타는 렉스 (2013-08-25 14:10:41, 175.223.21.**)
      2. ㅠㅠ 가슴이 아프네요...
      1. J (2013-08-25 12:26:22, 112.154.175.**)
      2. 재미는 있는데 씁쓸하다그래야되나요
        이제 쫌 안타까울 정도로 까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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