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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HiFana 첫 내한공연 쇼케이스 정보
    rhythmer | 2013-11-08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디제잉 퍼포먼스의 세계적인 거장 하이파나가 첫 번째 내한공연을 맞아 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 연주도 들려주는 쇼케이스가 오는 11월 9일 토요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음악평론가 이대화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뉴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음악 연주", "비주얼 및 브랜딩의 중요성"에 관한 인터뷰 형식의 워크샵도 진행할 예정.

    아래는 이번 쇼케이스를 주도한 이대화 평론가가 소개하는 내용이다.

    디제잉 장비가 보편화되면서 관련 시퀀서와 장비들을 이용한 연주 및 프로듀싱이 가요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언더그라운드와 주류 가릴 것 없이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과 '브랜딩'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양쪽 모두에서 신기원을 마련한 하이파나의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들어봅니다.

    하이파나는 Keizo 와 Juicy 2인조로 구성된 일본의 디제잉 퍼포먼스 팀으로, 턴테이블, MPC, 각종 패드, 이펙터, 시퀀서, 실제 타악기 등을 활용해 비트와 댄스 음악을 만듭니다. 보통 '디제이'라고 하면 이미 만들어진 음악의 사이를 이어주는 '믹싱'을 떠올리지만, 이들은 샘플링된 음악과 비트를 활용해 이것을 '연주'함으로써 디제잉 장비들의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린 놀라운 팀입니다.

    하이파나는 앨범 전곡에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배포할 정도로 비주얼 콜라보레이션에도 많은 노력과 비중을 싣고 있는 팀입니다. 앨범 재킷에서부터 퍼포먼스 LED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전통문화와 도쿄의 거리 문화를 결합시킨 신선하고도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여 음악과 비주얼의 만남이 얼마나 상호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지 훌륭히 증명해낸 그룹입니다. 신발에 신호 전달 장치를 삽입해 음악을 연주했던 나이키 광고 영상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하이파나 내한공연과 워크샵을 주최하는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는 전시, 워크샵, 공연, VJing, 파티, 아티스트 간의 교류를 한 순간과 한 장소에 묶는 이벤트 "Microwave Presents" 시리즈를 기획하는 문화 브랜드이며, 공연 기획자, 뮤지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전시 기획자, 음악평론가 등 문화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신개념의 컬처 이벤트입니다. 단순한 공연 기획을 넘어 아티스트 간의 교류 및 다채로운 홍보 방식을 끊임없는 고민하고 상상하는 실험 집단입니다.

    마이크로웨이브의 첫 번째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 2013년 11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4시30분
    장소 :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7-22, 전화 02-3447-1191)
    입장료 : 없음
    진행 : 대중음악평론가 이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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