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한국힙합의 역사, 가리온이 돌아온다!
- rhythmer | 2010-06-24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힙합의 역사, 그 자체인 듀오 가리온이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다. 이들은 한국힙합 음반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1집 [가리온]과 [무투], [그 날 이후] 등의 싱글을 발표하며, 정규 2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왔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눈에 띄는 활동 없이 나찰 만의 개인적인 활동이 이어지면서 많은 팬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리온의 소속사인 타일뮤직 측에 의하면, 이들은 꾸준히 앨범 작업에 매진해왔다고. 그리고 이제는 정말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가리온은 오는 7월 9일, 시리즈 공연 브랜드인 'RHBC Sound System vol.2'에서 1시간가량 풀셋 공연을 가지는 것을 시작으로 8월 중순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2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RHBC Sound System vol.2'에서는 가리온의 기존 곡들과 함께 2집에 수록될 곡 일부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신예 레게 밴드인 소울 스테디 락커스와 함께 라이브 레게 밴드와 힙합이 결합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RHBC Sound System'은 레게나 라틴, 흑인음악 계열의 라이브 밴드와 힙합의 콜라보를 통해 어반 씬의 공연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시리즈 공연 브랜드로, 가리온이 참여함으로써 브랜드의 취지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듯하다.
가리온 측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만한 앨범과 공연을 선보이겠습니다."라며, 힙합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