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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헬로루키' 레게 밴드 소울 스테디 락커스, 두 번째 EP 발표
    rhythmer | 2010-07-05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1147143413.jpg국내에서 보기 드문 레게 밴드 소울 스테디 락커스가 두 번째 EP [R]을 발표한다. 밴드 이름대로 '끊임없이 영혼을 뒤흔드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 그저 열심히 곡을 쓰고 공연을 할 뿐이라는 이들은 지난 2009년 4월, 멤버들이 없는 돈을 그러모아 500장 한정으로 자체 제작한 첫 번째 EP [Open The Gate]로 'EBS 헬로루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우수 인디뮤지션’에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EP에는 사회, 사랑, 소통에 대해, 그리고 자신들이 서 있는 이 시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면서도 모든 것이 안개 속에 쌓인 듯 뚜렷하지 않은 20대 초반 멤버들의 현재 느낌을 가감없이 담아냈다고. 기본적으로 원플레이스-원테이크로 녹음한 작업 방식이 인상적이다.

    그룹의 소속사인 타일뮤직의 전수영 대표는 "레게라는 장르나 패션에는 물론, 음악적인 멋내기에도 부채감을 지니지 않은 그들의 음악은 얼핏 레게가 아닌 듯 해도 역시 레게다. 한국에도 소울 스테디 락커스 같은 부채감없는 레게 밴드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 인디 씬이 조금씩 두터워지고 있다는 방증 아니겠는가? 이 건강하고 빚진 것 없는 청년들을 함께 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울 스테디 락커스의 두 번째 EP [R]은 오는 7월 6일 발표되며, 7월9일 금요일에는 홍대 정문에 위치한 클럽 사운드홀릭에서 돌아온 한국힙합의 역사 가리온과 함께 레게와 힙합이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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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폭탄 (2010-07-09 04:30:46, 121.162.180.**) 삭제하기
      2. 멤버들 나이가 상당히 어리던데 음악이 굉장하더군요.
        이런 음악 듣는 것도 진짜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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