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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펜토, "컨셉트와 트랙 정리된 앨범만 4장이었다."
    rhythmer | 2014-02-28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얼마 전 랩퍼 펜토(Pento)의 새 싱글과 활동 재개 소식이 전해진 후, 2011년 경 그가 발표할 예정이었던 앨범 [High Times]의 행방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이었던 "High Times"가 선공개되었으나 앨범 발매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미 트랙 정리부터 피처링 진 섭외까지 다 된 상태였다고. 하지만 당시 오스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작업이 중지되었다고 한다.

    펜토는 리드머와 통화에서 "[High Times]는 트랙 정리도 된 상태였고 피처링 진 섭외도 일단락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가게 되면서 일시중지 됐었어요. 이후, 다시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진행이 더뎠죠. 그리고 작년 중순에 (오스카와) 계약 해지 후, 독립적으로 준비 중이었는데, 연말 즈음 더블이(더블케이)형이 지금 회사((J+ music)와 연결시켜줬어요. 장고 끝에 믿음이 서서 제이플러스 뮤직과 계약하기로 하고 이제 다시 시동 거는 거고요."라고 밝혔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레이블 이슈를 겪는 동안 펜토가 기획 및 작업한 결과물의 양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컨셉트와 트랙 정리가 된 앨범이 무려 4장이라고.

    "뻥 안 치고 컨셉트와 트랙 정리된 앨범이 4장이에요. 4장 다 원래 제가 하던 음악이고요. 앨범 제목, 트랙 수, 배치는 끝난 상태고, 몇몇 곡의 가사와 디테일한 편곡, 피처링 진 결정과 섭외가 남았습니다. 차근차근히 풀어 갈 생각인데, 회사에서 일적으로 발걸음을 맞춰 나가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 당장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상반기 안에 내고 싶어요. 꼭 낼 생각입니다."

    한편, 그가 상반기 안에 내고 싶다고 말한 앨범은 [High Times]가 아닌, 새로운 정규 앨범이며, 현재 [ADAM]이라는 가제를 정해놓은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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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숭털 (2014-03-01 20:29:18, 121.64.233.**)
      2. 항상 자기 색깔이 확실한 음악을 보여준 그이기에 정말 기대됩니다. 좋은 음악 들려주시길.
      1. sodgh (2014-02-28 19:17:48, 110.9.1.**)
      2. 와, 뻥안치고 4장. 믿어도 되는 거겠죠?
        그러고보면 펜토는 왠지 음악만 하는 뮤지션 같았는데도 공백이 너무 길었죠.
        피쳐링으로만 보이길래 투잡이라도 하는 건지 의아했었는데 저런 사정이 있었군요.
        분위기가 좋았던 뮤지션이라 공백이 너무 아쉽지만, 얼른 복귀하기를...
      1. Scuba (2014-02-28 19:06:34, 211.36.142.**)
      2. 오오 뭐하고 계시나 햇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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