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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국악 밴드 고래야, 2집서 투전놀이를 랩 배틀 형식으로 표현
    rhythmer | 2014-07-31 | 5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랩이 활용될 정도로 대중화된 가운데, 주목받는 국악밴드 고래야가 랩을 적극 차용하여 흥미를 끈다.

     

    이들은 7 30일 발표한 정규 2 [불러온 노래]의 타이틀 곡 "잘못났어"에서 한국의 전통놀이였던 투전놀이를 랩 배틀의 형식으로 표현했으며, 1부터 10까지 투전 숫자에 맞춰 고래야의 퉁소 연주자 김동근과 타악기 연주자 경이가 직접 랩을 선보였다. 특히, 비트는 물 바가지, 싸리 빗자루 등 한국의 전통악기이자 생활도구로 만들었다고.

     

    한편, 이들의 새 앨범 [불러온 노래]는 한국의 토속민요를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전통사회의 민요는 본래 작곡가나 작사가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들이기에 부르는 사람에 따라 내용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한다. 그 중 인기 있는 노래는 널리 퍼져 그 시절의 유행가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앨범이 바로 그러한 방식을 따라 만들어졌다.  

     

    고래야 측은 앨범에 대해 "수많은 민요가사들 중 지금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고르고 오늘날의 이야기와 멋을 더했다. 특정한 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니라 민요 자체를 재해석하는 방식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민요, 2014년 현재의 유행가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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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팬 (2014-08-01 00:23:56, 124.146.10.***)
      2. 재기 발랄하긴 한데, 라임이 초창기 허인창님이 잘 쓰던 두운이구나, 추억돋게 민망하네 싶다가........거문 거문 거문고에서 무장해제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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