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루드 페이퍼, 새 앨범과 일본 발매 앨범 계획에 대해
- rhythmer | 2014-08-18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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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드리머(RD)와 쿤타로 이루어진 듀오 루드 페이퍼(Rude Paper)는 음악 작업과 함께 레게 공연도 기획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들이 추후 앨범 발매와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9일 있었던, 레게 파티 'Rise Again vol.2' 공연 현장에서 만난 루드 페이퍼는 앨범 계획에 대한 질문에 원래 올여름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미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원래는 정규 앨범을 올여름에 발매할 계획이었어요. 근데 욕심을 부리다보니 계속 미뤄졌네요. 이제 9월부터 하나씩 싱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리얼 드리머)
눈에 띄는 건 이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자메이카에서도 결과물을 낼 것이라는 사실이다.
리얼 드리머는 "일본 아티스트들과 많은 교류가 있습니다. 조만간 자메이카에서도 싱글 1개가 발매될 예정이고요."라고 전했으며, 쿤타 역시 "RD 말대로 일본에서 앨범 나오는 게 있어요. 일본 레게 뮤지션 찰리스(베이시스트)와 가차판(가차,판초)이라는 2인조 프로듀싱팀과 함께한 앨범이에요. 일본을 자주 다니며 공연도 하며 활동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힙합 프로듀서로 시작하여 지난 2년 간 레게 씬에서 활동 중인 리얼 드리머는 레게 공연 'Rise Again vol.2'의 기획 취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스카밴드이기도 한 킹스턴 루디스카의 보컬 슈가석율과 둘이서 국내 레게 뮤지션들을 모아보자는 뜻에서 시작했어요. 그동안 레게 뮤지션들끼리 뭉쳐서 움직인 적이 없었고, 힙합처럼 뭉쳐서 씬을 키워보고 싶었거든요. 그 시작으로 작년 말에 'Rise Again Vol.1'을 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고 반응이 좋아서, 이번 2회까지 오게 됐습니다. 이 파티가 더 커지고 페스티벌 규모까지 성장시키는 게 목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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