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강일권 편집장과 팔로알토, '힙합의 대중화' 주제로 컨퍼런스
- rhythmer | 2014-10-02 | 1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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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뮤직마켓인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이하 뮤콘)’가 오는 10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에 걸쳐 열린다. '뮤콘'은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행사.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뮤콘'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엔 한국힙합과 관련한 컨퍼런스도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첫 날인 10월 6일 월요일, '힙합의 대중화, 그 명과 암. 바람직한 방향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그것. 힙합/알앤비 미디어 리드머의 편집장이자 음악 평론가로 활동 중인 강일권이 연사로, 한국힙합 베테랑이자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대표인 팔로알토가 패널로 나선다. 이들은 약 20분에서 30분 동안 해당 주제에 대해 냉철하고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강일권 편집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유독 ‘힙합의 대중화’에 대한 방송과 언론의 관심, 그리고 장르 팬들 사이의 담론이 활발했던 시기였습니다. ‘한국 힙합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대중화에 성공했다.’, ‘오래전에 대중화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아티스트 개인이 품은 본인 대중화에 대한 열망을 힙합의 대중화란 말로 포장하는 것은 아닌가?’, ‘힙합의 대중화, 꼭 필요한가?’ 등이 그것이죠. 이번 컨퍼런스에서 팔로알토 씨와 함께 ‘힙합의 대중화’를 둘러싼 움직임이 낳은 장점과 단점을 짚어보고, 그렇다면, 과연 바람직한 대중화의 방향성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짧고 굵게, 그리고 가감 없이 얘기해보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관람 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 http://www.mucon.kr/2014/c4.php?m=2&s=24
관람 신청: http://www.mucon.kr/2014/gecon_reg.php?m=5&s=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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