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힙합 큰형님 가리온의 리더 MC메타가 '바른음원 협동조합(이하 바음협)'의 고문으로 취임하며 뮤지션들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바읍협'은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국내 디지털 음원 유통구조에 대한 개선을 주장하며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음악인 협동조합으로 2014년 설립과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2015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록과 힙합의 큰형님이 된 신대철과 MC메타의 결합은 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보로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 안 음악 외적인 측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뮤지션들이 한발 앞으로 다가가 직접 음악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음협은 1월 중 두 차례에 걸쳐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원유통구조에 대한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 계획이며 꾸준히 뮤지션들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