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데뷔 EP [Body Clock]을 통해 국내에서는 드물게 힙합과 알앤비의 본격적인 결합을 시도했던 싱어송라이터 키아나(Kiana)가 1월 26일에 첫 정규 앨범 [Igloo]를 발표했다. 

 

무려 2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도 키아나는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어릴적부터 그녀가 듣고 자란 90년대 힙합의 철학과 소리, 그리고 특유의 리듬감을 클래식(Classic)으로 정의하고 그 위에 알앤비의 감성을 수놓은 'Classic & B'를 추구했다. 비트메이킹을 비롯한 총프로듀싱은 '90년대 힙합을 추구하는 프로듀서 레이딕스(Radix)가 맡았다.

 

한편, 키아나 측은 앨범에 대해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BodyClock' 가사이자 그녀의 좌우명 'My Bodyclock, I Can`t Leav`em Alone'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집 이글루는 차갑기만한 현실 속, 그 안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은 마음과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트랙리스트.

 

01. Intro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02. K'Day

03. Ever

04. Kick It

05. Come Up Roses

06. Love Letter

07. She's Coming (Playground part.2)

08. 회전목마

09. Alarm 8시 22분 (Playground Skit)

10. Playground

11. Happy Birthday

12. Knock, Knock, Knock (Knock Down)

13. 이글루

14. Trick

15. 빈 집 (I Believed)

16. 덫 (Fallin' Out Skit)

17. Fallin' Out

18. Overcome

19. Black Party

20. Knock, Knock, Knock (Knock Out)

21. Innuit Girl

22. 24th 26th (Improvi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