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오전 11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김창남 선정위원장, 박은석 선정위원, 김윤하 선정위원, 강일권 선정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2015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의 후보 발표가 있었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주류와 비주류, 인기와 판매량을 떠나 음악성을 중심으로 하여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 장르적으로도 국내 여느 시상식보다 전문적으로 나뉘어 있다.

 

이날 회견장에서는 '종합분야'와 '장르분야'의 음반과 노래, 그리고 음악인 부문 후보가 발표됐는데, 랩/힙합 부문에는 비프리, 바스코, 제리케이, 차붐, 화지, 빈지노, 에픽하이 등이, 알앤비/소울 부문에는 크러쉬, 라디, 박재범, 알샤인, 태완, 자이언티, 태양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화지는 장르분야뿐만 아니라 종합분야의 '올해의 음반' 후보에도 선정되었으며, 크러쉬 역시 장르분야뿐만 아니라 종합분야의 '올해의 신인' 후보에 선정되었다. 자세한 후보 리스트는 아래.

 

 

최우수 랩&힙합 – 음반

 

B-Free [Korean Dream]

바스코(VASCO) [Code Name : 187]

제리케이 [현실, 적]

차붐 [Original]

화지 [EAT]

 

최우수 랩&힙합 – 노래

 

Beenzino ‘Dali, Van, Picasso’

B-Free ‘Hot Summer’

에픽하이 ‘BORN HATER’

차붐 ‘안산 느와르(Feat. Ringojay)’

화지 ‘말어(feat. Okasian)’

 

최우수 알앤비&소울 – 음반

 

Crush [Crush on You]

Ra.D [Soundz]

박재범 [EVOLUTION]

알샤인 [Natural Hi-Fi]

태완 [As I Am]

 

최우수 알앤비&소울 – 노래

 

Crush ‘Hug Me(Feat. Gaeko)’

Zion.T ‘양화대교’

박재범 ‘올라타’

알샤인 ‘Start In you’

태양 (TAEYANG) ‘눈, 코, 입’

 

 

한편,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후보 선정에 관한 평은 공식홈페이지(http://koreanmusicawards.com/2015/)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