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쿤타앤뉴올리언스를 시작으로 마이노스인뉴올, [Mission 1], [Mission 2] 등등,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활발히 발표하며 지지를 얻고 있는 프로듀서 뉴올(Nuol)이 3월 25일 새 앨범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쥐펑크(G-Funk)로만 채워 이목을 끈다.

 

앨범의 타이틀부터 [G-Funk In Nuol], 'Gangster Funk'의 줄임말인 'G-Funk'는 닥터 드레(Dr. Dre), 스눕 독(Snoop Dogg), 워렌쥐(Warren G) 등등, 미국 웨스트코스트 힙합 뮤지션들에 의해 자리매김한 장르로 90년대 서부 힙합의 부흥을 이끈 주역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도 쥐펑크 장르의 곡이 종종 발표된 바 있으나 이렇게 앨범을 표방하고 나온 건 처음. 2000년대 초반에 랩퍼홀릭이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추구한 앨범을 발표한 적은 있다.    

 

앨범엔 데드피(Dead'P), 넉살, 제이독(J-Dogg), 허클베리피 등이 피처링했으며, 기타리스트 윤갑열과 스킴(Skim), 딕펑스의 김현우가 세션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뉴올은 직접 토크박스(Talkbox)를 연주하기도 했다.

 

한편, 뉴올은 이번 앨범에 대해 "00년대 후반 힙합을 접했던 리스너들에게는 향수가 있는 장르로 화창한 날씨에 듣는이의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킬 최적의 음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트랙리스트.

  

 

01. Get Ready (Feat. Tez, Benkiff)

 

작사: Nuol, Tez, Benkiff / 작곡: Nuol / 편곡: Nuol

 

Talkbox played by Nuol

keyboard played by Nuol

Chorus by Nuol

Guitar played by 윤갑열

 

02. Every day (Feat. 난아진, Huckleberry P, Dead’P)

 

작사: Nuol, Huckleberry P, Dead’P / 작곡: Nuol / 편곡: Nuol

 

Talkbox played by Nuol

Chorus by Nuol, 난아진

keyboard played by Skim

Guitar played by 윤갑열

 

03. 7,12,3 (Feat. 정은, J Dogg)

 

작사: Nuol,J Dogg / 작곡: Nuol / 편곡: Nuol

 

Chorus by 정은

keyboard played by 김현우

Guitar played by 윤갑열

 

04.Skit (With. Kingkong, Zizo)

 

작곡: Nuol / 편곡: Nuol

 

05.Tomorrow (Feat. 넉살)

 

작사: Nuol,넉살 / 작곡: Nuol / 편곡: Nuol

 

Talkbox played by Nuol

keyboard played by 김현우

Guitar played by 윤갑열